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0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902명(해외유입 5,2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0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983건(확진자 1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4,04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132명이다. 확진자 115명은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한 숫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4명으로 총 38,532명(68.9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6,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3명(치명률 1.42%)이다. 26일 충북도와 해당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괴산성모병원 환자를 시작으로 음성 소망병원과 진천 도은병원에서 연쇄 감염이 이뤄지며 12일 만에 1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2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근 동부구치소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가 지정됐고 이곳으로 이송될 확진자는…
지난 10월, 파리와 툴루즈(Toulouse), 디종(Dijon) 등 프랑스 전역에서는 '생명윤리법' 개정안의 시행을 반대하기 위한 시위가 열렸다. 이 법의 골자는 1) 자연적인 방법의 임신이 아닌, 인공적인 방법에 의한 임신, 특히 위한 의학적 조력을 제공하는 것 ( '의학적 조력 임신' medically assisted procreation (“PMA”)), 2) 배아에 대한 유전적인 조작(genetic engineering)의 합법화, 그리고 3) 개월 수 제한 없는 낙태의 허용이다. 1)은 특히 싱글 여성이나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의 인공적인 임신을 위한 의학적 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며, 2)는 기존에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승인을 얻어야만 진행할 수 있었던 배아 연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해 1)과 결합할 경우 유전자 조작 아기 (아픈 형제를 위한 골수이식 등 의학적 목적을 위해 계획되어 출생하게 하는 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결과로 이어지고, 3)의 경우 출산 전 언제라도 산모가 심리적인 문제(phychological distress)를 겪기만 하면 낙태가 허용된다는 내용이다. 이 시위는 2013년부터 동성 결혼에 반대해 온 M
25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영국에서 귀국하여 도쿄도에 거주하는 2명이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변종 코로나19 감염자가 나타난 것은 처음으로 주변 아시아 국가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약 56% 가량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까지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아시아권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일본은 20만명을 넘기면서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일본에서 변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한국과 중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도 경계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변종 코로나19는 일본 내에서도 2명밖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추후 증가세를 보이게 될 경우 가장 가까운 한국까지도 단시간에 넘어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변종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해외 입출국 관련 추가 방역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주한미군과 의료진이 먼저 접종받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인천공항 측은 “주한미군에게 사용될 백신을 실은 미국 멤피스발 페덱스 항공기 FX5230편이 25일 낮 12시 5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백신은 곧바로 경기 평택의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옮겨지고 미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캠프 험프리스 의료시설 ‘브라이언 올굿’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먼저 맞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로버트 에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향후 수일 안에 주한미군은 모더나 백신을 받아 접종하기 시작한다. 국방부 지침에 따라 초기 접종은 의료진과 지원 인력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국방부도 코로나19 백신 초기 물량 4만 4000회분은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군사시설 16곳에 975회 분량씩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가 만든 백신을 내년 3월 이후가 되어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서정협)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 인력풀 모집」 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확진 환자들의 적기 치료·관리를 위해 많은 의료인력(의사 및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하면서 이번에 모집되는 인력은 서울시 선별진료소 및 생활지원센터 등 코로나19 의료 대응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격기준은 ■코로나19 고위험군(임산부, 만성질환자)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규정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 ■의사 및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인원으로 확정되면 2020년 12월 해당 일자부터 서울시 선별진료소 및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의료대응 장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본근무시간은 1일 8시간(중식 1시간 제외)이 원칙이고 진료 인원 및 여건 등을 고려하여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인건비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 파견의료인력 관련 지침 준용하며 근무 유형 등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음을 서울시는 강조했다. 접수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12월 19일 현재, 코로나확진자수가 48.57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수용자 2419명과 직원 425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것이라고 밝히면서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주문했다. .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대통령 비서실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세계 선진국 반열에 속하는 국가 정상 중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까지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등 공식일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이겨왔지만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3단계 격상은 물론 3단계에 플러스 알파를 더한 대책 마련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15일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면서 가장 높은 확진자수 1078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현재 주 평균 확진자수가 800명(평균 861명)을 훌쩍 넘긴 상황으로 3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특히 거리두기 효과가 무색하다는 지적으로 강력한 대응방안을 고심중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달 앞서 5일부터 ‘천만시민 멈춤기간’을 시행하면서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지만 열 흘이 지난 현재까지 환자는 더욱 늘고 있다. 병상부족문제도 심각해지면서 16일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85.7%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78개중 1개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중증환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역, 용산역 등 56개 지점에 증상없이도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것은 물론 유통업, 콜센터, 요양시
15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오후 6시 현재)가 620명대를 넘어가면서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발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3단계 실시 기준은 주 평균 확진자가 800명~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의 증가세를 보일 경우 충족된다. 11일부터 휴일이었던 13일을 빼면 매일 확진자 수가 800명대를 넘기고 있으며 15일 역시 800명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확진자 수가 14일과 같은 8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난 9일부터 7일간 평균확진자 수는 83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이 충족된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면 과감한 결단하라” 고 주문한 만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 3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방과 수도권 입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도권은 조속히 3단계로 올려야 한다. 사적 모임은 안해도 되니까 10인 이상 모임 금지를 5인 이상으로 강화한 3단계를 최소한 수도권에서라도 동시에 시행하는게 바람직하다”며 3단계 격상을 주장했다. 이어 “보통 3단계가 마지막 단계라고 하는데 사실 3단계는 봉쇄하지 않고 국민들의 이동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766명(해외유입 4,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1,814명(74.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0,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12월 13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콜센터2(교회)와 관련하여 1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이 중 콜센터 관련 8명(직원 5, 가족 1명, 지인 2명), 교회 관련 13명(교인 9명, 직원 2명, 지인 2명)이며 추정감염경로는 콜센터 직원에 의한 교회감염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 중구 전력공사고객센터와 관련하여 1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중 종사자 10명, 가족 6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
12일 질병관리청은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950명이라고 밝혔다. 10일(689명)보다 261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1월 20일 국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 단위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종전 기록은 2월 29일 909명이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확산 증가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4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700~800명대를 뛰어넘어 900명대로 곧장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려했던 병상 부족 상태 등 의료체계 전반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올릴 것인지가 주목받고 있다. 3단계 기준은 전국의 주 평균 확진자가 800명~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가 증가할 경우 실시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