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지난해 12월 31일에 발표한 ‘2019테러분자 자산 보고서(2019 Terrorist Assets Report)’에서 4천 448만($44.48millions) 달러 상당의 북한 정부 관련 자산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하 RFA)에 따르면 북한 자산 동결은 해외자산통제실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테러지원국 등에 대한 미국 내 자산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북한을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북한의 지속적인 테러 활동으로 인해 지난 2017년 11월 20일 다시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RFA는 밝혔다.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뿐 아니라 북한 정부를 대신해 활동하는 개인과 기관 등과 관련된 자산(funds)도 총 동결금액에 포함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별적인 동결 자산 소유자의 이름, 동결 날짜나 액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017년 11월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된 지 9년 만에 또다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린 바 있다. 북한이 2008년 테러지원국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공동대표 박관용, 이하 비상국민회의)가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1월 1일, 회원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를 성명서로 발표했다. 지난 2018년 4월 20일 ‘문재인정권 국가파괴 저지-자유대한민국 지키자!‘라는 슬로건 하에 출정대회를 가졌던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는 자유민주수호세력의 국민적 총 연합기구이며 ‘같은 뜻, 함께 행동’이라는 구호를 행동강령으로 내세우고 있다. 비상국민회의는 성명서에서 "문재인 세력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민주화 세대가 결코 아닙니다. 70,80년대 운동권 중에서도 지적(知的)·사상적(思想的)으로 가장 저열(低劣)한 3류 친북 운동권이 주축입니다. ......... 지금 한국사회의 모순은 결코 보수 對 진보 간의 싸움이 아닙니다. 대다수 자유민주주의 국민 對 反대한민국 도둑들 간의 싸움입니다. 지난 40여년간 대다수 국민은 법을 지키며 열심히 일을 해왔을 뿐이고, 저 反대한민국 세력은 평양과 내통하면서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권력을 도둑질하는 데 온 힘을 쏟아왔을 뿐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오늘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비상국민회의 회원 여러분
지난 23일, 백주대낮에 학생이 교사로부터 폭행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학생을 때린 교사는 일명 정치교사라고 알려진 광주 모 학교의 백금렬 교사다. 그는 지난 시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집회에 참석하여 능란한 말솜씨로 집회장 분위기를 띄웠고 옛 제자 4명에게는 특정정당을 찍으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하여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최인호 군이 속한 학생수호연합은 페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현장에는 이 사실을 목격한 수십명의 시민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백금렬 교사편을 들었고 한 교사는 최인호 군 얼굴에 담배연기까지 뿜었다는 게 학생수호연합의 언급이다. 최인호 군이 폭행당했다는 사실에 접한 한 네티즌은 "정말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해서 너희들을 고생시키니 어찌하면 좋은 방법이 있을까 궁리만 하니 눈물만 흐른다...."는 글을 올렸고 다른 한 네티즌은 " 너무 가슴아프네요. 지난날 아니 현재도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너무 큰 짐을 지우게 해서 부끄럽고 가슴 아프네요. 앞으로 만만치 않을거에요. 역사도 말하지만 끝없는 싸움이 될지도...ㅜ 세게 나가다가 오히려 부러질까 걱정되네요. 조금은 가늘
12월 19일 현재, 코로나확진자수가 48.57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수용자 2419명과 직원 425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것이라고 밝히면서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주문했다. .
국회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통과를 지켜본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유감을 뜻을 나타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하 RFA)가 전했다. RFA에 따르면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남북한 접경지역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즉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14일 한국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87명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하면서 이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전단살포행위와 대북 확성기 방송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즉 미화 약 2만7천 달러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이날 표결에 불참한 야당 ‘국민의 힘’ 측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김여정 하명법'이라며 이를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의 대한민국 국회 통과를 바라보는 미국의 전문가들은 대체로 유감스럽다는 반응이라고 RFA는 전했다. 전 미국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 로버타 코헨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4일, RFA에 전자우편을 통해 “북한으로의 정보 유입은 그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766명(해외유입 4,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1,814명(74.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0,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12월 13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콜센터2(교회)와 관련하여 1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이 중 콜센터 관련 8명(직원 5, 가족 1명, 지인 2명), 교회 관련 13명(교인 9명, 직원 2명, 지인 2명)이며 추정감염경로는 콜센터 직원에 의한 교회감염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 중구 전력공사고객센터와 관련하여 1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중 종사자 10명, 가족 6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
아동 성폭행 혐의로 12년간 복역한 조두순이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12일 오전 6시 45분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안산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도착했고 행정절차를 마치고 나와 거주지로 향했다. 조두순은 교도소 내부에서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안산시가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조두순 주거지 인근에는 방범용 CCTV 15대가 추가 설치되었다.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 OO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지만 그의 정확한 거주지를 알지 못하는 안산시민들속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두순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보복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법무부는 이날 관용차로 안산보호관찰소에 이어 거주지까지 이동하기로 했고 경찰은 조두순에 대한 개인적인 보복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두순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이 "
2020년 美 대선에서 바이든을 당선자로 인정하는 결의안 통과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미 하원과 상원 합동 대통령 취임위원회에서는 공화당 상원에서 현재 부정사기선거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소송판결전에는 당선자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하원의 바이든 당선자 대통령 취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상원의 결의에 따라 대통령 취임위원회에서 당선자 신분이 사실상 거부되었다고 밝혔다. 하원의장 민주당 낸시 펠로시와 상원 민주당 대표 스탠니 호러는 바이든이 당선자라고 강력하게 항의를 했지만 부정선거 사고 지역 주 모두 현재 소송 중이므로 법원 판결과 부정선거에 대한 소송이 마무리 결정이 되어야 당선자 결정이 날지, 재선거를 치뤄야 할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부정선거로 바이든이 관여 했다면 국가범죄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12월 14일 제 46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이 무산되면 내년 1월 미연방법에 의해 하원에서 대통령을 뽑는 절차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늘부터 수도권에서 코로나19,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가 실시된다. 이로써 밤 9시 이후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출입이 제한되고 지하철과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도 평소보다 운행시간이 줄어든다. 특히 정부는 열차의 경우 예매를 50% 이내로 제한해줄 것을 당부했다. 7일 현재 대한민국 확진자수는 38,161명이고 사망자는 549명이다. 한편 7일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수는 67,143,905명, 사망자는 1,537,260명, 완치자는 43,165,007명이다.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6번째로 코로나19 사망자가 6만 명 넘어서고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 3,300만 명에 외출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으로부터 시노백 바이오텍 백신 100만 회 이상 분량 받았다고 보도했고 독일 바이에른주는 수요일부터 주민들에게 외출 제한을 요구했다.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63)가 14일 오전 6시 췌장암으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김 교수는 1979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부터 2006년 2월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2006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보비서관을 역임했다. TV조선, 채널A, 연합뉴스TV 등 보도프로그램에서 한반도 정세와 안보 이슈를 분석하는 패널로 출연했으며, 펜앤드마이크에도 다수 출연했다. 국정원에서 대북정책실장을 지낸 이력으로 북한 분석에 뛰어나다는 평이었다. 유튜브 채널 ‘김정봉의 안보 Focus’를 운영 중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원미 씨, 아들 김민석 씨, 딸 김서연, 사위 권준표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은 16일이다.
북한 평양에 상주하면서 활동하던 외교관과 국제구호기구 직원 등 외국인들이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된 북한을 대부분 떠났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하 RFA)에 따르면 현재 평양에는 서방 외교관이 거의 없으며 국제구호기관 외국인 직원이 3명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 외무부 관계자는 지난 4일 북한 당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한 RFA의 질문에 “독일 연방정부는 북한이 도입한 불균형적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국제사회의 대다수가 북한을 떠나도록 강요받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The Federal Government regrets that the majority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been forced to leave North Korea due to disproportional anti-COVID-19 measures introduced by the People’s Republic of North Korea.) 그러면서 그는 “연방 정부는 독일이 가능한 한 빨리 북한에 다시 상주할 수 있게 상황이 나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