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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대외선전매체, 남한 비난 다시 가동

- 한미워킹그룹을 ‘신조선총독부’라고 지적
- 노동신문이 아닌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에서 비난
- 노조 등 좌익 시민단체들, 한미워킹그룹 해체 요구

북한당국이 26일, 대외선전인터넷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를 통해 남한정부를 '친미사대주의'라고 비난했다.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을 한 뒤 사흘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한미실무그룹(한미워킹그룹) 해체는 남조선 민심의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 당국이 북남관계가 파국적 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양 건너 상전에 기대어 무엇인가를 얻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한미실무그룹에 목이 매여 남조선 당국은 북남(남북) 선언들을 단 한 가지도 이행하지 못했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압박 책동을 정당화해주고 그에 추종하는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도 했다.

 

매체는 남한 정계와 시민단체도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한다면 차례질 것은 온 겨레의 더 큰 비난과 저주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도 남한 내 시민단체의 입을 빌려 남측이 '미국의 눈치를 보며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시민단체의 주장을 전하며 한국군의 글로벌 호크 도입과 한미 연합훈련에도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우리민족끼리'는 부산 시민단체의 주장을 소개하고 주한미군이 생화학전 부대 운영 인력을 국내에 배치하려고 한 정황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통일의 메아리 웹사이트 청취자마당 코너에서는 "이남(남한) 정부는 지금 어디로 누구와 함께 가고 있는가. 사대의 올가미를 걸고 미국에 끌려가고 있다"는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18일 서울진보연대 등 172개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관계 파탄의 책임은 남북 합의 내용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 있음을 뼈아프게 인정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합의를 이행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으나 미국과의 협의를 우선시했고 미국 눈치를 그만 보고 남과 북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에는 민주노총이 청와대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주체고 당사자임에도 북미 간 중재자로만 활약한 탓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우리 민족이 우리끼리 가겠다’고 분명히 선언해야 하며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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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외통위 위원장, 북핵 대책없이 대북제재 완화만 주장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측에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송 의원은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들을 만나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해 제재의 일부 완화를 강력히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리고 일부 제재위원들과 이미 이메일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그런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한미워킹그룹에 대해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양날의 칼"이라고 했다. 워킹그룹으로 인해 대북정책이 미국의 동의 없이 아무것도 못 하는 형태가 돼선 안 되지만, 남북 교류 사업에서 미국의 제재 면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장점도 있다는 설명이다. 송 의원은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에 대해 북이 "앞으로 대화의 여지를 남긴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도 대북 전단 같은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대북정책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는 둘째 문제이고 상임위부터 들어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상임위는 안 하고 국정 조사를 하자는 것은 초등학교도 안 나왔는데 중학교부터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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