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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바이오팜, 청약 31조 몰렸다...IPO 역대 최대기록

- 청약증거금 31조 몰려...약 800만원 당 1주 배정
- 제일모직 기록(30조 649억) 깨졌다 ‘로또 청약’
- SK바이오팜, 7월 2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이 24일 새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이 31조원에 달하며 종전 제일모직의 기록(30조649억원)을 깼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은 '로또 청약'으로 비유될 정도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초저금리 시대을 맞아 공모주 청약이 새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을 보유한 SK바이오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24일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이 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최종경쟁률은 323.0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매수 가격의 절반)이 791만원 수준이 되어야 1주가 배정된다. 만약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12주를 받게 된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만큼 일반 투자자 배정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일부 지점에서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공모주에 청약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제 기대에 못미치는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다만 개별 증권사별로 경쟁률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돈을 청약했더라도 배정받는 주식수가 차이난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351.09대 1), NH투자증권(325.17대 1), 하나금융투자(323.30대 1), SK증권(254.4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각 증권사에 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냈다고 가정하면 SK증권에서는 16주를 배정받지만 한국투자증권에서는 11주만 배정받는다. 경쟁률이 높을수록 배정되는 주식수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의 경우 모든 증권사에 공모 가능한 최대 수량을 증거금으로 내는 경우도 있다.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최종 배정 주식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첫날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고 이튿날 공모주를 청약하는 투자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내달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는 SK바이오팜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혁신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 등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SK의 100% 자회사다. 독자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5월부터 미국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 개발에도 성공해 임상 1상 이후 재즈 파마슈티컬스사에 기술 수출했다. 재즈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재즈사로부터 판매 매출의 로열티를 받게되며 아시아 12개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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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찬

안녕하세요. 보도본부장 고영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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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가족이 재외동포여도 마스크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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