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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7일 만에 등장한 김정은, 김여정에 브레이크.... 대남 군사행동 보류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이 총참모부가 앞서 제기했던 대남(對南) 군사행동 계획을보류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지난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예비회의를 화상으로 23일 진행했다”며 “ 회의가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예비회의에서는 중앙군사위 회의에 상정시킬 주요 군사정책 토의안들을 심의했으며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했다"고 하면서 “예비회의에서 중앙군사위원회는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중앙군사위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였다”고 밝혔다.

 

김정은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문을 시작으로 연일 쏟아내던 대남 강경 드라이브가 김정은에 의해 일단 제동이 걸린것으로 보인다. 

 

김여정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대남 대적 군사행동권을 총참모부에 넘겼다고 말해 남북간군사적 대치가 임박 했음을 선언했고 3일후인 16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현재는 1200만장의 삐라 폭탄이 준비되었다고 보도하는 등 관련 조치들이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상태이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다음날인 지난 17일 “대적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해 빠른 시일 내 노동당 중앙군사위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총참모부가 공개적으로 밝혔던 군사행동 계획에는 금강산·개성공단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 철수 민경초소(GP) 재진출, 대남 삐라(전단) 살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신문에 따르면 23일 예비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과 당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해 대남 군사행동과 관련한 긴급회의로 추정된다.

 

김정은은 지난 7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지난 17일동안 또 잠행을 했고 김정은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이 김여정이 대리통치의 형식을 빌려대남 강경노선을 강행하면서 또다시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이번에도 더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17일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한칼에김여정의 대남 강경노선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한편 평양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은이15일이상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 김정은 신변 이상설이 평양에 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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