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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리포트 거래 사이트 성업과 관련, 학술논문 거래 반대와 지식공유 확산 위한 연대운동 전개한다.

- 지식공유연대, 선언문 내고 리포트 거래 반대·사이트 개혁 촉구
- "리포트 거래사이트, 학생 표절 조장·지식재산권 인식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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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지식 공유를 주장하는 학술단체·연구자 모임 '지식공유연대'(이하 지공연)는 17일 '해피 캠퍼스', '레포트 월드' 등 리포트 거래 사이트 성업과 관련, 학술논문 거래 반대와 지식공유 확산을 위한 연대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공연은 이날 연대 선언문을 통해 "학생들이 판매자가 돼 거래 수익을 받는 시스템이어서 리포트 표절을 조장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도 심각하게 왜곡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공연은 또 "학술논문들이 리포트 거래소를 통해 유통되는 문화와 구조를 개혁하고, 리포트 표절을 조장하고 지적·학문적 역량의 함양을 저해하는 리포트 거래 사이트의 운영 구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공연에 따르면 리포트 및 지식 거래 사이트들은 대학생을 주요 소비자로 삼아 연간 수십억 원씩의 매출을 올린다.

 

이들 사이트는 리포트를 비롯해 논문, 강의안, 시험 자료,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문서화된 거의 모든 자료를 판매한다.

 

특히 2000년 설립된 업계 1위 해피캠퍼스에는 문서 900만개 이상이 등록돼 있고 지금까지 약 3천만건이 거래됐다.

 

지공연은 "리포트 거래 성행 배경에는 일부 강의가 엇비슷하거나 반복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대학의 글쓰기 윤리 교육이 부실한 것에도 책임이 있다"며 "교수와 강사의 성찰적 노력과 함께 학생들에게 지식의 사회적 성격을 이해시키는 교육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술 지식이 자본에 의해 독점되거나 불투명하게 거래되지 않도록 한국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이 연대해 학문 생산 및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연구자들도 학술 지식이 공적(公的) 자원이자 공적(共的)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19년 5월부터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단체와 연구자 연대>(지공연)를 위해 학교ㆍ전공ㆍ세대가 다른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경쟁과 성과주의에 물든” 연구 환경을 “공공적 가치”로 전환시켜 내야 한다고 함께 생각을 모으고 2019년 8월 29일 40여 개 학회와 독립 연구자들이 모여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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