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2 (월)

  • 맑음동두천 31.1℃
  • 맑음강릉 30.1℃
  • 맑음서울 31.0℃
  • 맑음대전 29.3℃
  • 맑음대구 27.7℃
  • 맑음울산 26.4℃
  • 맑음광주 26.4℃
  • 맑음부산 25.9℃
  • 맑음고창 26.1℃
  • 맑음제주 23.0℃
  • 맑음강화 28.4℃
  • 맑음보은 28.0℃
  • 맑음금산 28.0℃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7.3℃
  • 맑음거제 26.1℃
기상청 제공

북한

북한당국, 승마장 운영으로 외화갈취

북한에는 개인소유의 승마장이 없다. 

 

대표적인 승마장은 2013년 10월 25일 완공된 미림승마구락부다. 북한당국은 이 승마장의 규모에 대해 “62만 7천여 ㎡의 면적에 잔디주로, 토사주로, 산보도로, 인공못, 인공산 등을 갖춘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승마시설이며 실내승마훈련장, 승마학교, 봉사건물, 마사를 비롯한 건축물의 연건축면적도 4만4200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인민군 534기마부대의 훈련장이었던 이곳은 김정은의 지시로 민간인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지금의 승마장으로 개건되었다.

 

갓 개장했던 2013년 11월 미림승마구락부의 성인 1인 입장료는 3달러, 1시간 이용료는 33달러였다.  고객은 주로 외국관광객들과 해외동포들이었다.

 

당시 방북했던 해외동포들은 대북제재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당국이 승마장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음해인 2014년에는 1시간 이용료가 10달러로 낮아졌다는 소식이 중국에 비지니스로 나온 한 북한 주민으로 부터 알려져 1년새 가격을 낮추기도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한달 월급이 북한 돈 5천원 정도(1달러가 북한 돈 약 8천 5백원)인 일반 북한주민들에게 10달러는 굉장히 아름찬 금액이다.

 

최근 대북제재와 코로나로 관광객도 줄고 외화가 고갈되면서 북한당국은 외국관광객 대신 북한주민들이 소유한 달러를 빼내려고 미림승마구락부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인터넷매체인 ‘조선의 오늘’ 6월 2일자에 실린 “부단히 개선되고 있는 승마봉사조건과 환경”이라는 기사를 보면 미림승마구락부에 대해서 잘 알수 있다. 

 

북한당국은 홍보기사에서 ​“사람들에게 낭만과 희열을 안겨주는 현대건강운동의 하나인 승마운동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가는 속에 미림승마구락부의 봉사조건과 환경이 부단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승마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승마운동과 교육에 필요한 모든 봉사조건과 환경을 보다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의 노력에 의하여 “승마주로와 승마훈련장들, 승마지식보급실과 피로회복원을 비롯하여 봉사건물들의 면모가 더욱 일신되었으며 잔디주로의 질적 상태가 개선되고 토사주로의 습기보존능력과 살균효과가 높아졌다”고도 전했다.

 

또 “말들의 나이별, 품종별 특성에 따르는 먹이보장과 수의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사양관리를 위생학적 요구에 맞게 잘해나가고 있으며 조교사들은 근로자들이 승마의 진미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말의 성질에 따르는 훈련방법과 내용을 부단히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