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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현지지도와 김재룡의 현지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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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0일 만에 나타난 김정은의 모습은 아쉬움과 환영의 양극단으로 사람들의 심중을 흔들었다.

 

김정은이 죽었을 거라고 했던 사람들과 언론들은 난처해졌고 청와대와 정부는 ‘내말이 맞지 않느냐’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 후로 벌써  20일이 되어오지만 지금은 김정은의 잠적설에 대해 모두가 침묵한다.

 

궁금해도 조심스러워한다. 더 이상 김정은에게 관심을 껐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정은은 세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쇼를 벌리고 언론은 특정기사를 연출하기에 바빴던 지난 4월보다 지금이 편하다.

 

북한당국의 김정은 쇼 연출은 김재룡의 현지요해로 언론들을 유혹한다.

 

5월 1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 ‘김재룡동지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현지료해’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이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한 내용을 전했다.

 

 

김재룡은 단천항과 단천제련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고원탄광, 수동탄광을 돌아보면서 현행생산을 늘이고 철길공사, 능력확장공사를 비롯한 여러 대상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 대책하였고 이어 룡성기계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  흥남전극공장에서는 대중의 정신력과 생산잠재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대상설비, 제품의 질과 량을 철저히 보장할 데 대하여 강조했다.

 

그리고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흥남제약공장 등 여러 단위를 돌아보면서는 과학연구사업에 계속 힘을 넣으며 의약품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완비할 데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좋은 밀작황을 마련해가고 있는 고원군 상산협동농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고 한다.

 

노동신문도 5월 2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그대로 싣고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수령의 유훈 관철전, 당정책 옹위전의 불길 드높이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며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연관단위들에서 석탄과 설비, 자재 등을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강구되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이면 ‘현지지도’가 되었을 것이지만 내각총리이기에 ‘현지요해’가 돼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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