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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의 ‘속보거리’

- 속보(速報)는 빠르게 알리는 글이라는 뜻
- 북한당국, 속보는 혁신적인 성과에 대한 새 소식을 기동적으로 빨리 알리는 직관선동수단의 하나

신문을 비롯한 언론매체들에서 흔히 보는 속보(速報)는 빠르게 알리는 글을 뜻한다.

 

북한에서는 건설공사를 하거나 농촌동원 등 집단노동에 동원되었을 때, 북한 주민들이 더 경쟁적으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 속보를 이용한다.

 

북한의 건설돌격대에는 대대급 단위에 미술이나 서예에 소질이 있는 사람을 속보원으로 두고 속보를 내서 건설자들의 노동강도를 독려한다.

 

속보는 일반 교실 보드만한 크기로부터 시네마 영사막보다 큰 대형 속보도 있고 서예와 함께 그림을 그린 것도 있다.

 

북한당국은 5월 19일 대외선전인터넷매체인 ‘조선의 오늘’ 기사 ‘속보거리’에서 최근 평양에 건설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 건설과 속보경쟁소식을 전했다.

 

속보경쟁은 어느 건설대대가 더 속보를 잘 만들었는가를 가지고 평가하며 여기에는 시상도 뒤따른다. 속보에 대한 평가는 서예체와 그림의 예술성과 내용의 사상성으로 평가된다.

 

 

기사에서 북한당국은 ‘수도 평양의 명당자리에 평양종합병원이 기운차게 일떠서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어가는 평양종합병원건설과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전투속보’라고 강조했다.

 

북한당국은 ‘속보는 혁신적인 성과에 대한 새 소식을 기동적으로 빨리 알리는 직관선동수단의 하나이다’라면서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는 새 소식들이 시시각각으로 전해지고 있어 속보판이 모자랄 정도이다.

 

그러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속보가 늘어나 이제는 건설장에 하나의 속보거리가 생겨났다’고 전했다.

 

기사에 소개된 속보중에는 ‘충성의 돌격전’, ‘속도전의 불바람’, ‘치렬한 철야전’, ‘불굴의 정신력’, ‘강행돌파’ 등 문구들이 있다.

 

북한당국은 기사에서 ‘건설자들은 힘이 솟는 속보의 글발들을 보면서 김정은의 뜨거운 은정 속에 일떠서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의 건설자라는 남다른 영예감을 가슴마다에 새긴다’며 ‘김정은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이 보란 듯이 빛내려는 건설자들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 치는 건설장의 속보,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충성의 열도를 더해주며 완공의 그날까지 건설장의 ’속보거리‘는 날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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