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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대외선전매체들, 신북방정책은 노태우 북방정책의 변종 비난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 즉각적인 반응 보이지 않아
- 지난 6일 있었던 남측 공·해군의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이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는 주장도

북한 대외선전 인터넷매체인 ‘메아리’는 10일, 시사해설 '불순한 속내가 깔린 신북방정책‘에서 독자적인 남북협력 의지를 보인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남측의 신북방정책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리고 시사해설에서 남한 당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북방 지역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남한 당국이 신북방정책의 많은 부분이 '북한과 연결돼 있다', '신북방정책 추진을 통해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북방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떠드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신북방정책은 외세의 힘을 빌려 체제통일 망상을 실현하고자 노태우 역도가 발광적으로 추진하던 북방정책의 재판이며 반공화국 압살공조의 확대강화를 노린 대결정책의 변종"이라면서 "간판이나 바꾸고 미사여구로 도배질한다고 해서 사대 매국적 성격과 대결적 본질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며 "가관은 남조선 당국이 신북방정책으로 동족을 반대하는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는 것과 함께 대외적 고립에서 벗어나 보려고 획책하는 것"이라면서 남측이 '상전'인 미국 눈 밖에 나면서까지 주변국과 거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시사해설에서 북한당국은 "남조선 당국이 외세와 반공화국 압살공조에 열을 올리다가 겨레의 지탄을 받고 역사의 무덤 속에 처박힌 선임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동족대결, 외세의존 악습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8일부터 우리민족끼리, 메아리 등 다른 선전매체를 통해 신북방정책이 "허망하고 어리석은 말장난", "실현 불가능한 망상"이라는 식의 비난을 이어오던 북한당국이 이번에는 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연설에서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말고 남북 간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찾아서 해나가자"고 제안한 것에 아직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고 있으면서 이날 선전매체를 통해 지난 6일 있었던 남측 공·해군의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이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는 주장도 이어갔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이날 '적 타령을 통해 본 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사태 속에서도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 연습에 광분하는 남조선 군부, 이를 보면 민족의 적이 과연 누구인가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비난했다.

 

앞서 북한 인민무력성 대변인은 지난 8일 담화에서 합동방어훈련이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난했지만, 국방부는 남북군사합의서에 명시된 해상 적대행위 중지 해역이 아닌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이뤄져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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