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수)

  • 흐림동두천 24.0℃
  • 흐림강릉 22.3℃
  • 흐림서울 26.3℃
  • 흐림대전 26.7℃
  • 흐림대구 24.3℃
  • 구름조금울산 20.7℃
  • 흐림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2.1℃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4.2℃
  • 흐림강화 21.2℃
  • 흐림보은 23.7℃
  • 흐림금산 24.4℃
  • 흐림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1.4℃
  • 흐림거제 22.5℃
기상청 제공

국제

미 전문가들,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 "남한 가짜뉴스’ 비판에 북한이 이를 도왔다 말해-미국 자유아시아방송

-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발언 보수언론과 야당 강하게 비난
- 자유로운 언론은 보도가 항상 옳다는 개념이 아니야, 북한의 억압된 언론과 정보통제 실태를 꼬집어
- 북한은 간단하게 김정은의 사진이나 영상으로 건강이상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가 5일 남한에서 퍼지는 ‘가짜뉴스’가 사람들을 혼돈상태로 빠지게 하고 있다며 한국의 보수언론과 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주민들을 의식해서인지 최근 논란이 된 김정은의 건강이상 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김정은을 둘러싼 온갖 위중설과 사망설 등을 겨냥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5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라 RFA)은 미국의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의 말을 이용하여 “자유로운 언론은 (보도가) 항상 옳다는 개념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한 개인이나 기관이 진실을 독점(a monopoly of truth)하지 않는 것”이라며 북한의 억압된 언론과 정보통제 실태를 꼬집었다.

 

북한 주민들은 기본적인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거의 3주 동안 그들의 지도자의 행방에 대해 아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핵미사일을 통제하는 자가 별다른 설명도 없이 한달 가까이 사라지도록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타로 오바 전 미국 국무부 한국 담당관도 이날 RFA에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과열된 김정은 건강이상 설을 이용해 한국 야당과 탈북민들에 대한 한국인의 불신을 부추기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추측에 훨씬 더 조심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관련 정보를 독립적으로 저울질하면서 검증할 필요가 있지만, 탈북자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관점을 존중하지 않는 것 역시 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RFA는 전했다.

 

20여 일 동안 잠적했다가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에 대해 사망설, 건강설을 주장했던 탈북민출신 국회의원들을 향해 정부여당과 민간단체까지 나서서 의원직박탈요구와 사과요청, 고소, 고발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행태이다.

 

이런 가운데,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국익센터(CNI) 한국 담당 선임국장은 북한 선전매체의 남한 ‘가짜뉴스’ 비판과 관련해 이날 RFA에, “북한은 간단하게 김 위원장의 사진이나 영상으로 (건강이상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지만, 대신 모든 언론보도를 빨아들이기로(soak up) 선택했다”며 “이는 오히려 온갖 소문을 부채질하는 것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