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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 도당위원장 회의서 “김정은 연풍별장서 휴식”

4월 27일 화상회의서 주장, 조용원 등장해 회의 열어
위성사진은 원산, 회의서는 연풍, 김정은 행방은 어디?

 

 

북한 노동당 중앙위가 지난 4월 27일 각 도당위원장들을 상대로 한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김정은 동지께서 현지지도 노정을 이어가던 중 과로로 쓰려지셨다”고 공식 밝혔다는 내부정보가 본지에 입수되었다. 중앙위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김정은이 “회복 중에 있다”고 말하며 그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북한 내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4월 27일 오전 9시에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각 도당위원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열었다”며 “회의를 주최한 것은 조직지도부 1부부장 조용원이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 회의에서 조용원은 김정은이 현지지도 중에 쓰려졌다면서 현재는 연풍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으로 말했다”며 “또 이럴 때일수록 우리 간부들이 일을 더 잘해 (김정은) 장군님께 심려를 끼쳐드리지 말자는 내용으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화상회의는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도당위원장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며 “모든 간부들이 대상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농사일을 비롯해 현재 제기된 사업들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일관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식통은 “일꾼들이 더 분발하고 제기되는 사업들을 더 잘 처리하려면 모든 간부들이 현장에서 뛰어야 한다”며 “책상에서 전화나 받는 행위는 (김정일) 장군님의 의도에 어긋나는 매우 그릇된 행위라고 못 박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원산별장에 김정은이 거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위성감시 교란 전술을 쓰고 있다. 이런 와중에 도당위원장들의 회의에서 뜬금없이 김정은이 “연풍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도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의 거취는 도당위원장들에게도 철저한 비밀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언론들은 5월 1일 김정은이 순천인비료공장을 현지시찰 했다고 보도하며 여러 장의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북한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정은의 음성까지 내보냈으나 실제 김정은이 움직이는 동영상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정황상 아직은 김정은이 건재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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