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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를로스의 고백 "인테르에서 레알 이적, 10분만에 결정"

- 인테르 생활 1년 만에 레알 이적한 이유
- "내 포지션은 풀백인데 나를 공격수로 기용했다"
- "레알 회장과 만났고 10분 만에 이적 결심"

 

전설적인 레프트백 호베르투 카를로스(47)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비화를 밝혔다.

 

카를로스는 1990년 브라질 리그 우니앙 상주앙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SE 파우메이라스(브라질)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에 발을 뗐다. 그러나 그는 1년 만에 레알로 적을 옮겼다.

 

사연이 있다. 당시 인테르의 수장이었던 로이 호지슨 감독은 4-4-2 전술을 애용했다. 공격적 재능을 가진 카를로스를 왼쪽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이에 카를로스는 불만을 품었고 이적 결심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최근 카를로스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진 인터뷰에서 그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인테르에서 나는 윙어, 심지어 스트라이커 자리에서까지 뛰었다. 문제는 첫 7경기에서 7골을 넣어버렸다”라며 “그들은 나를 전방에 놓았고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엄청난 활약에도 카를로스는 포지션을 바꿀 생각이 없었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내가 풀백으로 뛰어야 하기에 나는 그 자리에서 뛸 수 없다고 마시모 모라티 회장에게 말했다. 마침 그날 레알 회장 로렌소 산스와 만남이 있었고 10분 만에 이적을 결정했다”며 이적 결심 이유를 밝혔다.

 

이후 카를로스는 레알에서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회, 라리가 4회 등 우승에 기여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2002 한일월드컵 우승 및 코파아메리카 2회 우승 등 업적을 쌓으며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 해당 기사는 팟캐스트 <매치데이> 진행자 김희웅 씨가 리버티코리아포스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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