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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총선 특집] 안홍렬 미래통합당 서울 강북구을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 20년 경력 원외정치인에게 원내진출의 기회가 열릴 것인가 


 

보수당의 불모지인 강북구을 지역구를 20년 동안 지켜온 미래통합당의 안홍렬 후보가 이번에는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까?  ‘5전6기, 16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5번째 도전하는 그 끈기와 일관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는 “너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둘지니라”라는 성경말씀을 믿는다고 대답한다. 그는 정치를 이익의 배분이 아니라 선행의 장으로 인식한다. 선행을 계속하는 것은 하늘의 소명이므로 그칠 수 없다.

 

안홍렬 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포부를 가지고 대학에서 법을 공부를 하고 검사가 되어서 공직경험도쌓았다. 그는 비상한 암기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눈 팔지 않고 열성을 다하는 성격이다. 지금도 영어, 일어, 중국어를 연마하고 많은 전문가들을 찾아 다니며 정책공부를 그치지 않는다. 

 

사법고시에 낙방하던 6년 동안 청년 윤석렬에게 쌓인 내공이 검찰총장 자리를 받은 지금 법치주의 원칙의 수호자로 역할할 수 있게 하는 바탕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안홍렬 후보에게도 20년 원외 정치인 생활은 독자적 정치관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까?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상가들을 방문하면서 이번처럼 빈 상가가 많은 것을 본 적 없었다고 말한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곡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국민세금으로 마련한 단기성 노인일자리 늘린 것으로 고용이 증대되었다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잘 못된 길로 들어선 나라운영을 바로잡아야 하는 절박한 의미를 가진다고 그는 보고 있다. 그는 전직 대통령 2명 구속, 전직 대법원장 구속 등 소위 ‘적폐청산’이 잘 못된 것이고, 경제정책도 반기업 친노조로 편향되었으며, 탈원전정책으로 국가경쟁력도 약화되었다고 비판한다. 

 

그는 현 정부의 반기업, 친노조적 정책으로 인해서 빈부격차는 더 심해졌다고 말한다. “강남과 비교할 때 강북의 상대적 빈곤은 이 정부 하에서 더 심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상속세를 감면하고 노동시장 규제를 풀어서 기업활동을 장려함으로써 고용을 늘리고, 세수를 확충하여 강북의 낙후지역 발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강북구을의 현안을 물어 보았다.

 

그는 우선 북한산 경관과 관련하여 강북구민들에게 부여된 고도제한을 해제하는 일이 지역발전에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강북구 청사를 삼양사거리로 이전하고 그 곳을 강북 교육특구와 학원가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한다. 강북구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다른 구로 이사가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란다. 유치원생들을 위해서는 국공립유치원 증설에 소요될 예산을 기존의 사립유치원에 지원해서 사립유치원들의 무상교육을 실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북을 선거구에서 안홍렬 후보와 경쟁하는 후보로는 현역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좌태홍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있다. 박용진 의원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을 거쳐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 진보진영 정치인이며, 의정활동에서도 이건희 삼성회장의 차명계좌 등 대기업의 불법과 반칙에 대한 불관용태도를 견지한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좌태홍 후보는 국민배당금 지급, 상속세 폐지, 금융실명제 폐지 등을 공약한다.

 

세 후보는 기업정책 부문에서 삼인삼색이다. 재벌회장의 차명계좌를 고발하는 박용진 후보, 상속세와 금융실명제 페지를 공약하는 좌태홍 후보, 상속세를 감면하여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안홍렬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강북구을 지역구에서는 국정운영에 대한 세 가지 대안이 경합하는 정책선거가 벌어지고 있다. 강북구을 지역구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정운영 방향도 달라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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