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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선거 망하면, 절반은 나팔수언론 책임져라

 

 

4,15선거가 대한민국의 장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 한다. 하지만 코앞에 닥쳐온 선거인데도 많은 국민들은 지지하는 정당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 입장에서 보면 우선은 거대야당의 공천에 대한 실망이 컸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판단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론이 국민들한테 사실적인 이슈와 관점을 제공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이번 선거를 조(선)•중(앙)•동(아) 신문이 나서서 ‘태극기세력’을 배제하고 집권여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체제로 프레임을 설정했다.

 

그러나 그것뿐이 아니다. 이 정권은 더불당과 미통당의 양당 대결로 판세가 정리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런 후 미통당을 지지할 거 같은 종편방송 TV조선과 채널A를 방송재허가 탈락시키겠다고 재갈을 물렸다.

 

벌써 선거에서는 이슈와 인물대결로 흥미를 끌어야 하고, 또 언론은 적나라하게 비판과 대안을 제시를 해야 할 때이다.

 

그런데 어떤가? 지금 방송을 비롯한 모든 언론이 정권의 눈치만 보고, 정권의 생각만 퍼나르고 있다.

 

이러니 국민들은 현실은 그게 아닌데, 언론에서 하는 얘기가 현실하고 맞지 않으니까 판단이 헷갈린다는 것이다.

 

모든 언론이 소위 친문(親文) 선봉장 나팔수 노릇을 하거나 그도 저도 못하는 입장이면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 형편이다.

 

어쩌면 이 정권은 그동안 선거에 써먹기 위해 언론관리를 탁월하게 한 효과를 보는거 같기도 하다.

 

이 정권에서 언론관리를 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정도다.

 

전에는 ‘어용언론’이라 했고, 얼마전에는 제도권 언론이라 한 언론을, 이제는 정권에 앞장서는 나팔수 언론으로 만들었지 않았나?

 

또 이 정권은 선거전에서는 언론의 특성에 맞게 또 선거유권자의 성향에 맞게 맞춤형 언론관리를 해서 결과적으로 여론독재를 하고 있지 않는가?

 

방송의 경우를 보면, 80년대 초 군사독재시절 정권 잡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9시 시보가 땡하는 순간 어김없이 저녁뉴스 첫 장면에 등장하는 “땡”전 뉴스가 있었다.

 

 이 정권에서도 그 장면을 생각나게 하는 “땡”문 보도를 한다.

 

대통령이 선거 앞두고 평소 안하던 지방을 뻔질나게 다니면서 가서 하는 말이 선거표 얻는데 득이 되게 골라 한다.

 

대통령이 식목일 날 나무 심으면서 선거 때 더불당에서 표 얻기 위해 주장하는 코로나 극복과 연결시키는 것이 이치에 맞는 얘기인가?

 

이렇게 대통령의 동정도 모두 코로나 극복에 맞춰 방송하니까 결과적으로는 대통령도 합법적으로 선거 지원과 유세를 하러 다니는 것이 된다.

 

또 방송과 언론도 같이 따라다니면서 앞장서 선거운동을 하는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한다.

 

이렇게 방송을 이용하는 것은 정치에 큰 관심없는 평범한 일반 국민들을 이용하는 선거홍보 전략이다.

 

왜냐하면 평범한 국민들은 투표가 가까워질수록 작은 언론보다 지상파나 뉴스채널에서 나오는 정보를 더 믿는다.

 

이 점을 이용해서 요즘 무늬만 공영방송인 KBS와MBC 또 뉴스채널 연합뉴스. YTN은 군사정권시절 “땡!”전(全) 방송 못지 않게 “땡!”문(文) 방송하고 있지 않는가?

 

코로나 극복을 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라든지, 유럽 선진국대통령과 비교하면서 “전문가 목소리에 귀기울인 우리 대통령이라고 하며 전 세계가 배워야 한다고 “문” 땡 방송을 한다.

 

코로나 초기에 대한의사협회에서 국경패쇄를 해야한다는데, 이웃나라 중국이 어려움이 당하는데 야박해서는 안된다고 이 정권은 그렇게 넘겨 버렸다. 결과적으로 우리국민이 당한 고통이 얼마나 더 컸는가? 9일 0시 기준으로 204명이 사망했다.

 

지상파 뉴스채널 방송은 그렇다 치고 젊은사람, 좀 배운 사람, 생각이 많은 사람이 주로 접하는 인터넷 포탈 뉴스는 더 가관이다.

 

검증도 되지 않는 뉴스를 확대하고, 또 그럴듯하게 미화해서 전 포탈을 도배한다.

 

정부기관 격인 연합뉴스가 앞장서서 기사나 보도거리를 발굴해 준다. 그러면 물색모르는 인터넷 신문사들이 따라 한다.

 

즉, 연합뉴스는 정부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통신사 지위를 이용해 선진국언론에 보도된 작은기사를 찿아낸다.

 

그리고는 국내 독점 배포권을 이용해 국내 방송사와 지방신문사를 포함하여 각 신문사에 배포한다.

 

예를 들어 출처도 없이 “한국 코로나 대량검사 미국의 발병 곡선 낮출 수 있다”란 기사를 마치 특별하게 이 정권이 잘 방역대처한 것으로 포장한다.

 

실제는 미국은 우리보다 나중에 확진자가 확산되었기 때문에 우리 사례를 참고만 했다.

 

정말 코미디 같은 것은 인도네시아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보도자료 기사인 ”진단키트부터 방역정책까지 세계가 한국과 코로나 협력관계를 원해”라는 자료를 그대로 기사화해서 방송사, 신문사, 포탈에 제공해 우리 국민한테 역으로 보도하게 한다.

 

아직도 힘든 우리 국민한테는 진정성 있는 방역대책이 필요하지, 이렇게 국민 눈 가리고, 귀 틀어막고 입 봉하는 프로파간다 즉, 역 선전을 해서는 안된다.

 

이런 악역을 하는 방송, 언론, 포털은 국민을 상대로 독일의 히틀러, 쿠바의 카스트로정권 가까이 이북체제에서 하는 국민 선전, 선동 기법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듯하다.

 

또 4.15선거에서 떠나가는 민심을 코로나 극복 능력이 있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어 선전하는 정권이다.

 

거기에 선전하는 정권에 빌붙어 선전 도구로 자청하는 나팔수 언론은 정권과 한 통속이 되었다.

 

이는 선거에서 국민판단을 흐리게 하는 정권의 편파여론, 여론독재 조성에 하수인이고 첨병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선거가 나라를 망치는 것은 안중에도 없다.

 

 

 

 

 

 

 

 

 

홍용락(洪 鏞 絡)     

         

-전) SBS PD

-전)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영상매체학 박사

-(사)한국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유튜브 홍용락 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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