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 (금)

  • 맑음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7.9℃
  • 흐림대전 8.3℃
  • 구름조금대구 9.2℃
  • 구름조금울산 9.6℃
  • 흐림광주 9.2℃
  • 맑음부산 10.4℃
  • 흐림고창 6.8℃
  • 맑음제주 11.2℃
  • 구름조금강화 7.5℃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8.8℃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북한

북한신문, 국부적이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의 산림구역에서 병해충 발생 징조가 보이고 있다고 밝혀

- 병해충 발생,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과 관련
- 평양시 순안구역, 남포시 항구구역에서도 솔잎혹파리와 잣나무잎벌들 발견
- 지난시기 남과 북, 금강산일대 방제작업 여러차례 공동실시
-

북한이 산림을 좀먹는 병해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주로 한반도 남부에서 발생하던 피해가 북녘까지 전파되는 양상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적극적이며 빈틈없는 대책을' 제목의 기사에서 "국부적이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의 산림구역에서 병해충 발생 징조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시 순안구역 안정동의 세잎소나무에서 해충들이 줄기를 타고 오르는 것이 발견됐는데, 남포시 항구구역 우산리 산림구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다고 한다.

 

이 밖에 여러 지역 산림의 땅속과 잣나무림에서는 솔잎혹파리와 잣나무잎벌들이 발견됐다고 한다.

 

솔잎혹파리는 수액을 빨아먹어 소나무 생육을 저해한다. 피해가 누적되면 소나무가 죽는다.

 

신문은 "소나무를 해치는 벌레들이 지난시기에 비해 10∼15일 정도 앞당겨 나무에 오르게 된 것은 올해 겨울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고 낮 기온이 오르는 기상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일찍 깨어난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눈 대신 비가 내리는 날이 더 빈번했다.

 

해법으로는 해충의 이동제한과 천적 활용을 제시했다.

 

신문은 "이미 전에 설치한 이동차단띠들의 상태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부족점을 제때 퇴치하는 등 즉시적인 대책들을 세워 해충이 나무에 오르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방류의 천적인 송충붉은알기생벌 생산을 늘리는 등 여러 천적을 증식해 해충을 없애야 한다고도 했다.

 

노동신문은 모범사례로 황해남도를 거론하면서 일꾼(간부)들은 지난달 초부터 소나무림과 잣나무림을 돌아보며 해충 상황을 파악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해 직속 국정기구인 국무위원회 산하에 산림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인 '산림정책 감독국장' 직을 신설하는 등 산림녹화에 정성을 쏟아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2018년 9월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도 '남북은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 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남한은 그해 11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t을 경의선 육로로 북측 개성지역에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2015년 10월에도 남과 북은 금강산 소나무 산림병해충 방제를 공동으로 실시한 적이 있다.  

 

북측이 먼저 7월 15일 현대아산을 통해 금강산 소나무 상당수가 누렇게 말라가고 있다며 공동조사를 제안했고 통일부는 방제가 금강산 지역 병해충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이뤄 질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남북강원도협력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방북해 방제약품을 전달하고, 우리 측 병해충방제 전문가가 피해지역에 대한 시범방제를 실시하면서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살충제, 분무기, 마스크, 장갑, 방제복 등 1억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북측에 지원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금강산일대의 소나무 이상 증상에 대처한 남과 북의 공동조사와 방제 등은 여러차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뉴스

더보기



외교

더보기
윤상현의원,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에서 기조연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이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기조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윤상현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문재인정부는 북한으로의 개별 관광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유엔제재결의안과 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방적인 외교는 여러 나라들이 서로 협력을 증진하면서 국제적인 협력의 평화를 이루는 방법이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은 남북한의 관계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국제사회 동북아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예방적 외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이 2016년 구성했으며 세계 각국의 국회의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하나로 통합시켜 세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목적의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의원은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월드서밋 2019에 이어 2020년에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했으며 현재 인천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4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