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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 총선 특집] 경북 상주문경, 박영문 불출마로 한숨 돌린 임이자... 이한성·정용운과 3파전

- 무소속 출마 고민했던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 불출마 선언
-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임이자 의원 함께해 사실상 단일화
-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후보, 무소속 이한성 전 의원과 3파전

 

박영문 미래통합당 전 경북 상주·청송·의성·군위 당협위원장이 25일 무소속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의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임이자 의원이 함께하면서 사실상의 단일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경북 상주문경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임이자 의원은 17일 박 전 위원장을 만나 ‘미래통합당의 대통합을 위한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 전 위원장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했었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은 “임이자 의원의 공천을 축하하고 상주를 위한 길을 늘 우선해서 살아 온 만큼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의 불출마로 경북 상주문경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후보와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 무소속의 이한성 전 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언우 후보가 경쟁하게 됐다.

 

지역에서는 정용운 후보와 임이자 의원, 이한성 전 의원의 3파전으로 보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상주 유권자가 당시 새누리당 김종태 후보에게 76.98%의 지지를 보여줬고, 문경 유권자는 당시 새누리당 최교일 후보와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무소속 김수철 후보에게 92.25%의 지지를 보내줬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만큼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임 의원과 문경 출신이자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이 전 의원의 한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선거구 내에서 지역주의 정서가 작용할 경우 문경 출신의 이 전 의원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후보는 상주 출신으로 상주시민참여연대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상주시체육회 부회장, 상주시중앙도시재생추진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도 나름의 지역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무소속 출마가 예견됐던 박 전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상주문경에서 누가 금뱃지를 쟁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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