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1 (토)

  • 구름조금동두천 5.6℃
  • 구름조금강릉 5.7℃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6.6℃
  • 구름많음대구 8.2℃
  • 구름많음울산 6.9℃
  • 흐림광주 8.7℃
  • 구름많음부산 8.2℃
  • 구름많음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2.2℃
  • 구름조금강화 7.1℃
  • 구름많음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8.2℃
  • 구름많음경주시 4.5℃
  • 구름조금거제 7.5℃
기상청 제공

북한

북한, 세계보건기구는 지금 대유행병과 싸워야 할 시기, '미중 같이 노력해야

- WHO 브리핑 내용 소개로 '우회적 입장' 밝혀…'미국' 직접 언급은 안 해
- 지난달에도 중국 당국의 방역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중국 우한(武漢)'이라는 지명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WHO의 권고도 소개
- 중국과 미국 양 쪽 다 의식해 적당히 수위조절한 모양새

 

북한이 최근 미국과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소재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상황과 관련해 나름 '절제된 보도'를 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세계보건기구(WHO), 지금은 대류행병(대유행병)과 싸워야 할 시기라고 강조'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의 화상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나온 관련 질의응답 내용을 짤막하게 전했다.

 

신문은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이 브리핑에서 "지금은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중국 비루스'라고 말하기보다는 세계적인 대류행병과 싸워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였다"고 소개했다.

 

또 라이언 팀장이 "그것(바이러스의 근원)은 관건적인 문제가 아니며 소란을 일으키자는 것이라고 까밝혔다(드러내어 밝혔다)"며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브리핑에서 '미국 관료들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 등으로 부르며 중국의 초기 대응을 비판하는 데 대한 WHO의 입장'을 묻는 중국 인민일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WHO의 화상 브리핑은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됐지만 이날 신문은 전체 브리핑 내용 가운데 미중 간 '코로나19 책임공방'에 대한 내용만 전한 것으로, 중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북한 매체들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던 지난달에도 중국 당국의 방역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가 하면 전염병 명칭에 '중국 우한(武漢)'이라는 지명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WHO의 권고도 소개하는 등 중국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다만 이날 보도에서는 책임공방을 벌이는 주체가 '미국'이라고 적시하지는 않았다.

 

대북제재에 겹친 코로나19 여파로 더더욱 어려워진 경제출구 모색의 양끈을 중국과 미국에 걸쳐놓은 북한당국의 꼼수로 보여진다.

 




포토뉴스

더보기



외교

더보기
윤상현의원,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에서 기조연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이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기조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윤상현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문재인정부는 북한으로의 개별 관광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유엔제재결의안과 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방적인 외교는 여러 나라들이 서로 협력을 증진하면서 국제적인 협력의 평화를 이루는 방법이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은 남북한의 관계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국제사회 동북아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예방적 외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이 2016년 구성했으며 세계 각국의 국회의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하나로 통합시켜 세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목적의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의원은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월드서밋 2019에 이어 2020년에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했으며 현재 인천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4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