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 (금)

  • 맑음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7.9℃
  • 흐림대전 8.3℃
  • 구름조금대구 9.2℃
  • 구름조금울산 9.6℃
  • 흐림광주 9.2℃
  • 맑음부산 10.4℃
  • 흐림고창 6.8℃
  • 맑음제주 11.2℃
  • 구름조금강화 7.5℃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8.8℃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또 쐈다고... 축포(祝砲)야? 보채기야?

- 세계적 ‘돌림병’ 와중에 군사도발이라...
-‘대화’와 ‘협력’만이 만능 해법이라네
-‘조공(朝貢) 주도 안보(安保)’는 역시 불변?

李  斧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했다.

 

“우리 군은 오늘[3월 21일] 오전 6시 45분쯤과 6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

 

 

그 발사체가 ‘방사탄’이든, 변칙 기동(機動)을 하는 ‘지랄탄’이 됐든 간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그 ‘탄’(彈)의 개수를 줄이는 ‘군축’(軍縮) 차원은 분명 아니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돌림병’이 도처에서 날아다니는 즈음이지 않은가. 그래서 그런지...

 

이 나라 ‘합동참모본부’에서도 북녘의 발사체가 포착되면 늘 상 해오던 하나마나 한 멘트, 즉 “관련 동향 추적 감시, 대비태세 유지, 심히 유감”에다가 몇 마디 덧붙였나보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우한 코로나 감염증이 ‘세계적 대유행’인 상황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

 

이런저런 정황을 감안해서 북녘이 ‘나타내고 싶은 속심’을 짚어봤다. ‘꼴아 박은 값보다 몇 배 더 건질 수 있다’는 계산속은 분명할 텐데...

지극히 주관적·단편적인 견해·분석이라는 점은 헤아려주길 바란다. 근거(根據)라고 할 만한 자료는 널리 읽히는 언론 보도를 인용했지만 서도.

 

“이탈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발원지 중국보다 많아졌다. 이날 이탈리아는 전날보다 427명의 사망자가 늘어 모두 3405명이 숨졌다. 중국 사망자 수(3153명)를 넘어서면서 가장 인명 피해가 큰 나라가 됐다...”

 

그 무슨 ‘혈맹’(血盟)이라고 강조해 온 뛔국과 상전(上典)인 ‘시[習] 따거’가 드디어 국제적인 쪽팔림과 지탄에서 그 나마라도 비켜설 수 있는 계기가 된 걸 ‘감축’(感祝)드리기 위한 불꽃놀이였나? 이와 더불어서...

 

북녘 나팔수인 ‘로동신문’이 엊그제 짖어댔단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조건에서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전염병이 들어오지 않았다...”

 

 

즈그들 주둥이로도 “의심증세로 격리된 평안남도 주민 1500명과 평안북도 주민 1090여명이 격리·해제됐다”고 했다는데,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았다고? 혹시 그걸 ‘자축’(自祝)·과시(誇示)하려고 ‘지랄탄’을 꼴아 박았을까?

 

뛔국의 ‘공산당’과 북녘의 ‘로동당’... 통칭하여 ‘빨갱이’들의 표준 어법인 ‘뻥’[은폐/과장/축소]과 시치미 떼기, 오리발 내밀기 등등을 감안하면 즈그들 나와바리에서의 현재 ‘돌림병’ 상태를 미루어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듯하다. 그런데도 ‘축포’(祝砲)를 날린 건 왜?

다시 한 번 ‘주관적인’ 견해·분석이란 걸 강조하면서...

 

2일의 ‘방사탄’ 꼴아 박기와 관련해서는 ‘독립만세’를 추억하는 남녘의 ‘3·1절 기념사’를 주목하고자 한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랍니다...”

 

혹시 ‘공동협력’을 재촉하려는 수작은 아니었는지? 이젠 상식이 됐지만 남·북녘 간의 ‘협력’이란, 그렇게 쓰고 ‘퍼주기’라 읽으며 실천해 왔지 않는가.

이렇듯 먼저 내건 ‘공동협력’을 실천하라는 재촉이란 걸 뻔히 알면서도 ‘방사탄’에 대해 “유감”(遺憾) 운운만 지껄여댔지 뭔가. 그러자...

 

“완벽하게 바보스런 겁먹은 개”라고 욕설 싸대기를 올려붙였다. 그리고는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담은 그 무슨 ‘친서’(親書)로 달래보기도 했던 것 아닌가. 그랬더니 ‘감읍’(感泣), 그 자체였는데...

 

그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았다.

 

“그는 한국이 북한을 지원할 의지가 있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누구[WHO]의 입을 통해 은발(銀髮)의 외교장관이 했다는 말씀이 공개됐지 뭔가. 이어서 9일에 또다시 ‘방사탄’은 동해로 날아갔고...

 

“그래, 빨리 ‘협력’ 하라우! 이번에는 틀림없지?” 재 다짐과 함께, 얼른 행동에 옮기라는 주문을 읊었다고나 할까. 그러나...

 

 

정작 남녘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마스크가 부족하다”, “경제가 망가지기 직전이다” 등등 불쌍한(?) 넋두리였다. 게다가 “개성공단을 열어 마스크를 생산하자!”며 엉뚱하고 ‘한가한 협력’ 타령뿐이라.

‘인민’들의 불만은 자꾸 부풀어만 가고, ‘평양종합병원’을 천막집 짓 듯이 “100여일 만에 완성”해야 할 만큼 ‘돌림병’ 상황도 날로 급박해지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가 부족’해서 북녘의 배급 주기를 흉내 내야 할 정도로 남녘의 형편이 어렵다하니 어떡하나. 참는 김에 눈 딱 감고 봐줬다. 무려 열흘 하고도 이틀 동안이나...

 

드디어, 기다린 끝에 보람이 있었다. 아무리 밉다 해도 양키나라가 역시다. 특히 요즘은 ‘방사탄’과 ‘지랄탄’을 꼴아 박아도 크게 시비하지 않는 거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요동치던 한국 금융시장이 [3월] 20일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소식에 힘입어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한국을 비롯한 9개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미(美) 연준의 긴급 처방 덕분에...”

 

 

21일 동해바다에 처박힌 ‘지랄탄’은 깊은 물속에서도 주둥이를 나불거린다나 어쩐다나.

“남녘 동무들, 이제 숨 좀 돌렸는가. ‘협력’... 매우 매력적인 말씀 아이가. 서두르라우!”

 

어쭙잖은 주관적(?) 견해·분석을 이쯤에서 마무리한다. 그나저나...

 

‘백도혈통’(百盜血統)무리의 속셈과 저의와 목적이 무엇이든 어떻든 간에, 거듭되는 ‘불장난'(군사도발)에 맞서 아무짝에도 먹히지 않을 매번 ‘말씀뿐인 대응’만 계속될 모양이다.

아 참! 이번에는 새로워졌나? 전에 없던 ‘돌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들이대면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니...

 

참고적으로 언론에 보도된 ‘북악(北岳) 산장’의 반응이다.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

 

씁쓸하고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걱정은 접어두시란다.

 

청사(靑史)에 길이 남을 ‘대화(對話)·양보(讓步) 주도 국방(國防)’‘조공(朝貢) 주도 안보(安保)’ 정책은 견고하다며...

 

“통상의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여겨지지만... 세계적 재앙 앞에서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군사행동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 불필요한 긴장보다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과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나서야 할 것...”

 

‘그 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논평의 일부였단다.

 

 

이제 봄은 깊어만 간다. 벚꽃 활짝 필, 심판의 그 날이 머지않았다.

<本報 主筆>

 




포토뉴스

더보기



외교

더보기
윤상현의원,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에서 기조연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이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기조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윤상현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문재인정부는 북한으로의 개별 관광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유엔제재결의안과 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방적인 외교는 여러 나라들이 서로 협력을 증진하면서 국제적인 협력의 평화를 이루는 방법이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은 남북한의 관계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국제사회 동북아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예방적 외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이 2016년 구성했으며 세계 각국의 국회의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하나로 통합시켜 세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목적의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의원은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월드서밋 2019에 이어 2020년에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했으며 현재 인천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4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