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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천 선거구 1석 늘어나나? 인천 선거구 재조정은 어디?

인천지역 4곳, 총선 선거구 조정 가능성
20대 총선 때 1석 증가, 21대 총선에서도 증가?
여야 내달 5일까지 선거구 획정 마무리하기로

 

20대 총선에서 한 석이 늘어난 인천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한 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지역 4곳에서 총선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서구’와 ‘중동강화옹진‧미추홀구’가 선거구 조정 시 유력 변동지로 점쳐지고 있다.

 

서구갑은 선거인 수가 전국 최다인 29만여 명으로 선거구 상한선인 27만여 명을 넘겨 서구을 선거구로 조정해야한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가정 2‧3동의 이전과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3동 이전이 화두에 올랐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2‧3동을 조정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3동을 분리해 옮기자는 안은 청라주민과 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가 반대하고 있고, 가정 2‧3동을 옮기자는 안에 대해서는 루원시티 주민들과 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반대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정2·3동을 서구을 선거구로 보내는 선거구획정안이 모 인사에 의해 내부 논의도 없이 민주당 인천시당에 올려졌다"며 "특정인의 선거에만 유리한 전형적인 게리맨더링"이라고 민주당 김 예비후보를 비판했고, 김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은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하는 것이고 서구갑 지역 모두 소중한 지역이다. 이 의원의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엇다.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동구를 인접 선거구인 미추홀구을로 이전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에서는 옹진군을 미추홀구을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구가 미추홀구을에 통합될 경우 미추홀구을의 인구 상한이 예상돼 미추홀구을에 포함된 관교‧문학동을 미추홀구갑으로 이전해야하는 문제도 있다.

 

미추홀구을 윤상현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구가 인구에 비례해 선거 때마다 조정되는 것은 민의의 등가성 측면에서 당연하다. 그러나 미추홀구 공동체의 정서를 흔드는 정략적 발상이나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게리맨더링으로 악용하는 것은 경계해야한다” 원칙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박우섭 후보도 “동구 또는 옹진군이 미추홀구 갑 또는 을에 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개의치 않는다”며 “선거구 획정위에서 다루겠지만 이해관계는 철저히 배제하고 생활권‧접근성‧유사성과 함께 유권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 연수구와 남동구가 선거구 조정 대상지로 꼽혔다.

 

연수구의 경우 연수갑의 박찬대 의원은 “연수구을에 포함된 원도심 등 송도 외 지역을 연수구갑에서 분구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경욱 의원은 “두 지역구 모두 하한선에 해당하지 않는다. 선거 임박시점에서 유권자들의 혼선만 불러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동구의 경우 인구 상한선 초과 가능성이 있으나 잠정적으로 상한선 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조정이 없을 것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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