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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천 미추홀구을 박우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인터뷰

- 박우섭, “국민기본소득제, 원도심 순환지하철 추진할 것”
-“3선 미추홀구청장 경험 토대로 미추홀 발전에 마중물 되겠다”
- 24일 당내 경선 여론조사 일반시민‧권리당원 5:5로 진행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이 내리 3번 당선된 인천 미추홀구을 선거구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곳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9명을 배출하는 등 기존과 다른 표심을 보였다.

 

최근 ‘친박심판’과 ‘정권심판’ 구도가 형성되면서 인천 최대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4.15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예비후보를 13일 박우섭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만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면접을 치르고 온 박우섭 예비후보에게 면접 소감을 묻자 “면접을 잘 마쳤다. ‘국민기본소득제’, ‘원도심 순환지하철 추진’ 등 국회의원이 되면 하고자 하는 일과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당당히 밝히고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인생은 갈림길의 연속이란 말이 있듯이 고민이 많았다. 나에게 남아있는 소망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국가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해결에 제 남은 소명을 바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한 지역보다는 험지에 내 몸을 던져 승리하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당과 국민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미추홀구을 지역 출마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와 자신에 찬 목소리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에게 타 경선후보와는 다른 강점이 있냐고 묻자 “경선 후보들과 비교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지역은 윤상현 국회의원이 3선을 하면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보수 성향이 강한 측면이 있어 아무나 꺾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하지만 3선 미추홀구청장을 하면서 지역의 속사정과 골목골목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3선 구청장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주민을 만나왔고, 그들이 원하는 행정을 해왔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이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판세에 대한 질문에는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다. 윤상현 의원이 10년 넘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뤄낸 성과도 있지만 변화를 바라는 주민의 요구가 크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인천과 미추홀구는 민주당이 다수당을 이루고 있기에 힘 있는 여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판세에 대해 묻자 “자유한국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국민의 불신이 여전히 팽배해 총선 이후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것으로 본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이후 신생정당이 약진할 것으로 보고 그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도 과반의석을 차지하긴 어려울 듯하다.”고 전국 선거 판세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보수는 통합이 아닌 제대로 된 보수가 될 준비를 먼저 해야 한다”며 “지금의 보수통합은 선거를 앞둔 이합집산이며 ‘나눠먹기’식의 통합일 뿐, 자기희생이 없고 보수가 자유와 민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지 않는 이상 선거 이후 또 다시 혼란이 올 것”이라며 보수통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대표 공약에 대한 질문에 박 후보는 대중교통 개선과 도시재생, 주차문제, 녹지부족 등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으며 “원도심 부흥을 위한 원도심 순환 지하철 조성을 통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및 주차문제 해결, 수인선 숲길과 용정근린공원 등을 활용한 녹지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국민에게 월 45만원을 지급하는 국민기본소득제와 함께 ‘유니콘 기업’처럼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 무리한 것이 아닌 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지역 선거구 조정과 관련해서는 “동구 또는 옹진군이 미추홀구 갑 또는 을에 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개의치 않는다”면서 “선거구 획정위에서 다루겠지만 이해관계는 철저히 배제하고 생활권‧접근성‧유사성과 함께 유권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을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과 함께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미추홀구 다 선거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3월 16일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박 후보는 “지방의회 보궐선거가 총선이라는 큰 선거와 함께 진행하는 것은 후보자에 대한 주민 평가가 어렵기에 지방자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질 않아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면서 “혹시 재보궐 선거가 발생한다면 민주당에게 귀책사유가 있기에 보다 겸허한 자세로 구민을 위해 일하실 분이 공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복‧윤상현 친박 심판’ 기자회견에 대한 질문에는 “유 전 시장은 미추홀구와 아무런 연관이 없고 시장 때 미추홀구에 불리한 정책을 결정한 사람이기에 이를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영어의 몸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들만 살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 도의상 옳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왜 친박 실세로 불리는 두 사람의 부활 선택지가 미추홀구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선거란 후보 자신이 살아온 삶 전체를 걸고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가치를 내세워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라며 “당내 경선이 24일 경 일반시민과 권리당원 5:5로 여론조사를 통해 치러진다. 본선도 중요하지만 당내 경선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미추홀에 ‘더 큰 파란’을 일으킬 박우섭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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