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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강원도 제2 하나원에서 교육생 극단적 선택 시도

하나원 측 주택과 정착금 포기각서 강요.
하나원 강제 퇴소도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사건이 발생한강원도 화천의 제2 하나원 (연합뉴스 캡쳐)

 

강원도 화천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던 탈북자 한 명이 오늘(12일) 동맥을 끊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화천 하나원에서 교육생활을 거쳐 갓 한국 사회에 발을 내 디딘 한 선배 제보자에 따르면 교육생이었던 A씨는 하나원 팀장과 TV 시청으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갈등을 하나원 측이 크게 문제화 해 두 번의 상담을 거쳐 정착금과 임대주택을 포기하라는 각서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 하나원 측은 해당 교육생을 상대로 주택과 정착금을 포기한 상태에서 즉각 퇴소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하나원의 협박과 강요를 참을 수 없었던 교육생이 분노를 참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이 신고자의 주장이다. 현재 신고자의 전화는 다른 언론사들과의 통화가 폭주해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하나원 측 역시 업무 시간이 지나 전화를 받지 않는 상태이다.

 

 문재인 정권이 북송시킨 탈북민 두 명이 타고 온 목선

 

해당 사건과 관련해 양측의 주장을 다 따져 보고 시비를 가려야 하나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다. 문제는 현 정부 들어 탈북자들에 대한 살인행위와 탄압, 사회적 방치가 날이 갈수록 더욱 노골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사건에 대한 조사도 국민들에게 숨긴 채 탈북자들을 몰래 북송하는가 하면 어려운 사정에 처한 탈북자들을 외면해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또 정부의 하수인이 된 경찰은 탈북자 모녀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탈북자들의 천막을 부수고 이에 항의하는 탈북자들을 감금하는 폭거도 서슴지 않고 있다.

 

하나원의 상급기관인 통일부는 탈북자 강제북송과 탈북자 모녀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탈북자들, 단체들에 사과는 커녕 오히려 그들을 재판에 걸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목숨을 걸고 북한을 갓 벗어나 어렵게 한국 땅을 밟고 아직 정착 교육을 받고 있는 탈북자들을 하나원이 도가 넘게 다루지 않냐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아사한 한성옥, 김동진 모자의 장례를 치루는 탈북민들 

 

하기에 이번 하나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 정부나 통일부가 또 무슨 변명을 늘여 놓을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탈북자들에게 현 정권이 보여주는 행동들은 너무도 심상치 않다. 한번 목숨을 내건 탈북자들이 두번 다시 목숨을 걸지 않는다는 법도 없다. "노루도 악에 받치면 문다"는 우리 민족의 속담이 있다. 이번 하나원에서 벌어진 상황, 이제 3만명이 넘는 탈북자들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뭉친 열혈의 국민들이 두 눈늘 부룹뜨고 지켜 볼 것이다.

 

"죄는 지은 대로 간다"는 말이 있다. 김정은 정권에 아부하며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찾아 온 탈북자들에게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지른 자들, 묵시적 청탁으로 탈북자들에 대한 탄압을 부추기거나 조장한 자들, 역사는 반드시 죄를 물을 날이 올 것이다. 피박을 받고 있는 탈북자들도 가슴에 쌓인 원성을 시원히 풀어 낼 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믿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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