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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결의…"불법 날치기에 분노"

심재철 "원내대표단·지도부와 사퇴서 처리 협의해 결정"

박성민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이 30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을 일방 처리한 데 반발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7시께 공수처 법안이 처리된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2시간 넘게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심재철 원내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있었던 공수처법 처리가 앞의 예산안 불법 날치기, 선거법 불법 날치기에 이어 3번째로 날치기된데 대해 의원들 모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며 "분노를 한데 모아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한다는데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퇴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원내대표단, 지도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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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솔직한 대화" 한목소리…하루 동안 여섯번 만나
15개월만에 정상회담을 가진 한일정상이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솔직한 대화'를 한목소리로강조했다.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방문한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오후) 아베 총리의숙소인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났다. 지난달 방콕에서 11분간'즉석환담'을 하긴 했지만, 공식적인 정상회담장에서한일정상이 마주한 것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정상회담 이후 15개월만이다. 지난해 뉴욕에서의 한일 정상회담이 문 대통령의 숙소에서 열린 만큼,순번에 따라 이번에는 아베 총리의 숙소에서 회담을 열게 된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두 정상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사태 이후 악화일로를 걷는 한일관계를 의식한 듯 이따금 미소를 보이면서도 시종 엄숙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아베 총리가 먼저 회담 장에 도착해 뒷짐을 지고 문 대통령을 기다렸고, 1분 뒤 도착한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두 정상은 밝은 표정으로 양국 국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후 본격적인 회담이 시작됐다.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 모두 '솔직한 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모두발언을 한 아베 총리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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