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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미국과의 대화 재개 나서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수상 담화문 통해 미북 대화 제안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 지금까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미북 대화 재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월 10일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의 외무성 제1부수상 최선희가 99일 담화를 통해 미북대화에서 그동안 논의 해왔던 문제들을 토의 하겠다고 밝혀 북한이 미북 실무회담에 나오겠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최선희부상은 나는 미국에서 대조선 협상을 주도하는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조미실무협상개최에 준비되어 있다고 거듭 공언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 고 하면서 김정은이 지난 4월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북한에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며 올해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희 부상은 그사이 미국이 북한과 공유할 수 있는 계산법을 찾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리라고 본다며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측과 마주앉아 지금까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담화문에서 최선희 부상은 미국측이 미북 쌍방의 이해관계에 다 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 가능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면서 만일 미국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미북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미북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최선희부상의 이러한 담화는 최근 미국의 협상 파트너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미시간 대학 강연에서 이례적인 공개발언을 통해 아시아의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데 대한 회답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비건 대표는 모교인 미시간대 강연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키신저 박사는 우리가 북한의 핵무기 제거를 위해 노력하지만, 실패하면 이후에는 아시아 지역의 핵확산 도전에 대응하게 될 것"이며 북한이 50년 넘게 구축된 비확산 국제규범을 깨뜨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는 한국이나 일본, 여타 아시아 국가에서 핵능력 제고 필요성이 거론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 8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폼페이오장관은 ' “몇일 또는 몇주 안에 (북한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지 않거나 미사일 실험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김정은 정권의 체제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 김정은과의 판문점 만남 직후 2~3주내에 미북 실무회담이 재개 될것이락 밝혔지만 북한은 지난 716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당국이 오는 8월에 한미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강행한다는 것을 구실로 미북 실무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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