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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가족 사기단’(家族 詐欺團)을 위한 변명

“조국이 조국을 살렸다!”고들 하던데...
이 나라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다
‘자유민주 헌정 회복' 공로표창을 허(許)하라?


李  斧

 

누군가는 가족 사기단’(家族 詐欺團)이라고 했다. ‘막장 다큐라며 크게 웃었다. 허탈하다고도 했다. 그렇게 ()이 정한 절차를 마쳤단다.

언제 적 지껄였던 말씀이 떠오른다며 씁쓸해 하는, 아니 분노하는 국민’(國民)들도 많다고 한다.


 

청문회 때 많이 시달린 분들이 오히려 일을 더 잘한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업무에서 아주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 청문회 때 제기된 여러 염려가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달라...”

 

글쎄, “오히려 일을 더 잘한다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른바 인사권자에 대한 복종심이 오히려 더더욱 강해진다는 건 맞지 않겠는가. 임명을 실행에 옮기신 것은, 이와 함께...

 

가족 사기단’(家族 詐欺團)을 믿고 사랑, 조가신애’(曺家信愛)하면서 편들기·변호·변명·엄호하려고 말()처럼, 조가지마’(曺家之馬)로서 요령소리 나게 뛰어준 여러 분()들의 명분과 열정에 보답하기 위한 결연한 선택 아니었겠는가. 이런 가운데...

 

엊그제 아무개 일간신문에 실린 조국 지명은 우리 사회에 불행 중 다행제목의 칼럼이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단다. 본문을 전부 읽지 않아도 그 칼럼의 부제만 봐도 대략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고.

= 도덕독점한 듯 선악 이분법 일삼던 좌파의 위선적 정체, ‘개념 유명인들 실체, 베일 벗은 의 모습, 인터넷 여론 조작 현장조국 덕에 만천하 드러나 =

 

또한, 호사가(好事家)들은 이렇게도 짖고 있단다.

조국이 조국을 살렸다!”

 

이 나라에서 자유민주 헌정이 중단·파괴되었다고 믿는 많은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전향’(轉向)하지 않은 사회주의자가 이 나라 법()을 주무르게 된 것이 어쩌면 더 자연스럽지 않느냐며 자조(自嘲) 섞인 냉소(冷笑)를 보내기도 한단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가족 사기단은 매우 적절한 명칭에다가 확실한 목적이 있지 않을까?

이 나라 국민들의 분노를 뭉치게 하면서 자유민주 헌정회복의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질 않았나. 분명 士氣團’(사기단)이 딱 맞을 듯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너무 모르는 게 많다는 점이지 싶다. 자기와 자기 주변에서 일어난 일은 그리도 모르는 분()이 남들 한 일에는 법()을 들이대서 밝히는 무리의 두목을 해야겠다는 것 아닌가. 아무튼...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엿새 동안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644명 중 476(73.9%)이 조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109(16.9%),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59(9.2%)이었다... 총학은 지난 1·2차 촛불집회에 오는 9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무개 일간지 기사가 그 흔하다는 가짜 뉴스는 아니지 싶다.


    

결국 촛불로 흥한 자, ‘촛불에 데이는 꼴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태풍도 지나갔으니, ‘촛불이 쉬 꺼지지도 않을 듯하다. 혹시 죽창’(竹槍)과 횃불까지 등장할지도 알 수 없다. 새삼 가족 사기단의 엄청난 위력이 느껴진다.

 

조만간 이 나라 국민’(國民)들에게서 이런 함성이 나올 수도 있겠다임명을 굳이 밀어붙이셨다니...

 

자유민주 헌정 회복 공로표창을 가족 사기단에 허()하라!”

 

글쎄... 그 표창장도 의학전문대학원진학에 쓰일려나?

<本報 主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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