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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KBS, “조국 도와주려다 결정적 ‘실수’ 노출시켰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그 가족의 비리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KBS가 조국 후보자를 지원하기위한 뉴스를 보도했다가, 오히려 타격을 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조국 후보자 부인이 교수로 있는 동양대에서, 딸이 봉사활동을 하고 총장의 표창장을 받았다고 했지만 정작 동양대학교 총장은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총장의 말대로, 만약 조 후보자의 딸이 받지도 않은 표창장을 받았다고 입시 제출 서류에 적시해서 합격했다면,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등의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후보자 부인과 유시민 씨, 더불어 민주당의 김두관 의원 등이 동양대학교 총장에게 전화한 것이 드러나면서 큰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통화내용이 증거인멸이나 위증교사 등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런데, <KBS뉴스9>는 9월 6일 보도에서,  "조국 측, 최성해 총장이 재정 지원 청탁했지만 거절” 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방송했다. 

보도의 핵심은 “동양대가 최근 몇 년간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자, 동양대 총장이 조국 후보자 측에 제한을 풀어달라고 청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동양대 총장이 조 후보자 딸과 관련해 과장된 얘기를 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보도했다. 


KBS는 이 보도에서 “조국 측”에서 이렇게 주장했다고 보도했을 뿐 그 어떤 증거도 내 놓지 않았다. 


이 보도가 나가자 이튿날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전 날에 조국 후보자가 부인과 함께 자신에게 전화를 해서 ‘총장이 표창장을 위임해주면 총장도 살고 자신의 부인도 산다‘라는 식의 회유성 발언을 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KBS가 조국 후보자를 지키기 위한 뉴스를 보도했다가, 오히려 조국 후보자의 결정적인 ‘실수’만 노출시킨 셈이 된 것이다.  

KBS는 후보자의 의혹 등을 제대로 파헤치고 검증은 하지 못할망정 드러난 의혹을 감추고 덮으려고 하지 말라. 

온 국민이 지금 조국 후보자에 대한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리: 나지훈 기자 sazahoo72@gmail.com


※본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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