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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는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북한이 김정은의 참관아래 824일 함경남도 선덕비행장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구경이 400밀리 정도이고 최대 속도 마하 6.5이상으로 38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일의 제원이나 사거리로 볼대 중국의 WS-2D 단거리 미사일의 설계를 참고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에이태킴스와 비슷하면서도 사거리가 훨씬 긴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도 중국산 전술 미사일의 카피본이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신형 미사일들을 다른 안목으로 관찰할 필요도 있다. 어쩌면 중국산의 카피본이 전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북한은 2014년도에 벌써 고체연료식 미사일 화성 12” 19기를 평안북도 철산군에 있는 기지에 배치해 놓고 있었다. 아직 북한이 고체연료 미사일을 개발했는지 조차 불분명하던 시기였다.

 

북한은 또 북극성 1”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던 20158월에 북극성 2” 15기를 만들어 평안북도 운전군에 있는 미사일 기지에 배치해 놓았었다. “북극성 1”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북극성 2”를 만들어 배치했다는 것이다.

 

현재 북한이 연어어 쏘고 있는 미사일들은 잠수함 탄도 미사일 북극성을 개발할 때부터 풍문이 돌고 있던 것들이다. ”북극성 미사일은 여러개의 작은 미사일들을 결합한 것으로 앞으로 북극성 미사일을 쪼개면 다른 형태의 신형 미사일들을 만들 수 있다는 설이었다.

 

화성” 1415가 두개 이상의 미사일 엔진을 묶는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은 반박할 여지도 없다. 그러나 북극성미사일 역시 클러스터링기술이 적용됐는지는 밀리터리 전문가가 아닌 필자로서 짐작이 어렵다. 개인적으로 미사일의 길이를 줄이고 동체의 폭을 넓힌 잠수함 탄도 미사일의 특성상 `클러스터링` 기술이 필수가 아니겠냐고 판단을 하고 있다.        

 

이런 논의를 다 떠나 북한은 이미 전술 미사일 3종세트를 완성했거나 완성에 근접했다고 보면 된다. 이제 시간과의 싸움도 부질없고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필요도 없다. 북한이 장거리 방사포에 단거리 미사일들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발사한다면 한국의 요격체계가 아닌, 그보다 훨씬 진보한 천조국의 요격체계라 할지라도 막아 낼 방법이 없다.

 

북한의 미사일을 막아 낼 방법이 없으면 결국엔 북한의 핵탄두도 막아 낼 방법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북한과 연계를 가지고 있는 탈북자 사회에서는 김정은이 이미 소형화된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돼 왔었다. 북한이 소형화 된 핵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역시 따질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소폭탄의 기폭제가 소형 핵폭탄이라는 것은 두말 할 여지도 없고,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을 두차례나 성공시켰다. 북한이 정말 300kg 미만의 소형화 된 핵을 가지고 있고, 소형 핵탄두를 날려 보낼 전술미사일들도 완성한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운명은 더 논할 여지도 없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사용만 하면 대한민국은 끝장이다.

 

핵탄두가 친북이나 간첩, 진보를 살려두려고 일부러 피해 날아 다니는 물건은 아니다. 북한이 정해놓은 고도 3천부터 6미터 상공에서 단 한발의 핵이라도 터지는 순간이면 그 후과는 장담키 어렵다. 미국이 대신 김정은에게 핵을 쏘아 줄 것이라는 환상은 더욱 더 어리석은 짓이다.

 

북한이 북극성 1”도 채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북극성 2”를 배치했던 것처럼 지금 이 시각도 고체연료식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3”을 계속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김정은의 의도대로 화성 13” 계열의 미사일 300기를 완성하면 그땐 동맹이고 뭐고가 없다. 우선 미국의 코가 석자일테니깐.

 

자유 한국당이 미국으로부터 핵탄두를 대여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미국이 그런 요구를 들어줄 만큼 한반도 주변의 여건이 녹록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어느날 아침 아작이 나고 말지 모를 한미동맹에 기대어 당리당략을 논할 때도 아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높이 쳐들고 머리 위로 날아 오는 북한의 핵탄두를 장엄하게 촬영할 준비가 된 평화주의 자들은 개 무시하자.

 

이 땅을 티끌만큼아라도 건드린다면 몇백명의 피해자가 날 것인지 주판알을 튕길 필요가 없다. 어차피 죽을 바엔 우리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세력과 그들을 막후에서 지원하던 세력들까지 지구상에서 깨끗하게 지워버리면 된다. 몇십년, 몇백년이 흘러도 그 땅에서 잡초 한포기 살아 남지 못하도록 만들면 그만이다.

 

그런 무기를 만들 수 있냐고? 그래, 만들 수 있다. 너무도 간단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무기이다내 목숨을 향해 칼을 들고 덤비는 자 앞에서 도끼와 야구방망이는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알량한 생각일랑 집어 치우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아니다. “이에는 눈, 눈에는 심장이다. 우리는 이제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영혼이 가루가 된다고 해도 버리지 못 할 내 형제들을 위해 그런 결사의 시각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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