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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트럼프가 등 한번 다독여 주니 사기충천.

북한 간부들, 김정은 달래는덴 트럼프가 최고
김정은, 중국을 뛰어 넘어 미국과 동등한 대국 될 것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을 지나치게 선전하다 오히려 주민들과 간부들로부터 역풍을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남다른 관계를 선전하는 다큐를 따로 만들어 간부들의 선전에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연락이 닿은 북한의 한 소식통은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난 이후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인 위신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으로 대대적인 선전이 진행되고 있다따로 강연자료는 만들지 않고 매일 초급당위원장들이 구역 당위원회에 불려가 다음날 아침 독보시간에 강연할 자료를 베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각종 문건들과 강연 자료가 외부로 누출되는 것이 두려워 민감한 사안의 선전 자료들은 따로 문서화 하지 않고 초급당위원장들이 직접 필사해 하급조직이나 종업원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주민들을 교양하고 있다.

 

소식통은 강연 자료의 내용은 대체로 김정은과 트럼프가 매우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이며 김정은이 영어에 능통했기 때문에 트럼프와 대화도 자유롭다는 것이라며 김정은이 곧 우리 공화국(북한)을 미국과 대등한 국가로 올려 세우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북한의 한 소식통은 중앙에서 도급 간부들을 상대로 최근 조성된 정세에 대하여라는 비공개 영상물을 만들었다영상물에서 최근 중국과 미국사이에 벌어진 무역전쟁을 다루며 결국 습근평(시진핑) 주석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중국도 무릎을 꿇게 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직접 판문점까지 왔다트럼프가 먼저 찾아와 손을 내 민 것은 김정은의 담력과 배짱, 미국과도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북한이 만든 비공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언급했다.

 

소식통은 지어 트럼프가 김정은을 친구라고 세상에 소개한 문자(트윗) 내용까지 보여주며 윁남(베트남)에서도 트럼프가 김정은을 매우 따뜻하게 대해줬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러한 영상물의 내용들이 오히려 간부들 속에서 큰 비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은 트럼프가 한번 등을 다독여 주니 저렇게 범 잡은 포수마냥 날뛰고 있다트럼프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도 이번 78일 김일성 사망 전국 추모의 날과 같은 행사도 크게 치룰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라는 북한 간부들의 비웃음을 설명했다.

 

특히 소식통은 김정은이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낼 때 트럼프의 사진을 보여주면 제일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노동당 중앙위 청사에 트럼프의 사진을 크게 걸어 놓으면 김정은이 늘 마음의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간부들의 비웃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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