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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한국 보수언론은 쓰레기언론“, 탈북자는 ”돈을 벌기위해 거짓정보 제공하는 도주자“ 라고 맹비난

우리민족끼리, "역대 남한보수언론 반통일세력의 나팔수, '분열에 기생하는 쓰레기언론"으로 매도,
문정인, "일부 언론의 선정성이 북한을 악마화 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
평양을 46번 방문한 이와무라 가츠야 "탈북자가 제공한 북한 내부문서에 북한에서 결코 쓰지 않는 표현들이 있어 '이건 가짜다. 누가 아르바이트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해 거절한 적" 있다고 설명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5일 한국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북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민족화해와 단합을 막으려는 모략적 시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5'거짓은 절대로 진실을 이길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국내·외에서 남조선보수언론들의 반공화국모략보도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나오고 있다", "동족을 모해하며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 시대로 되돌리려고 발악하는 매문집단을 보수패당과 한바리에 실어 역사의 오물통에 처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지난 627일 연합뉴스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심포지엄'에서 나온 패널들의 발언을 세계 6대통신사의 언론인들의 목소리라고 하면서 패널로 참석한 프랑스 AFP, 미국 AP, 일본 교도, 영국 로이터, 중국 신화, 러시아 타스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세계 6대 뉴스통신사 언론인들은 북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악마화'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고 하면서 특히 국내 언론의 '김혁철 처형' 관련 보도를 거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역대로 남조선보수언론들은 반통일세력의 나팔수가 되여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동족대결을 앞장에서 고취해온 것으로 하여 '분렬에 기생하는 쓰레기언론', '기레기'로 만사람의 지탄을 받아왔다"고 하면서 "지금 이 시각에도 보수언론들은 터무니없는 각종 모략자료들을 퍼뜨리며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평화흐름을 막아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의 체제를 약화 시킬수 있다는 정치적인 판단 밑에 나쁜 정보들을 일부러 흘리는 세력들이 있다.”, “북문제와 관련한 민감하고 중요한 뉴스가 남조선에서 나오면 재확인하거나 직접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보도하지 않는 편이 낫다.” 거나 도주자가 제공한 북조선의 내부문서에 북조선이 전혀 쓰지 않는 표현들이 있다. 때문에 이를 도주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거짓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규정하고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 등 의 발언들을 소개하면서 탈북자들이 제공하는 북한의 내부정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거짓은 절대로 진실을 이길 수 없으며 그 누구도 위대한 지도자의 영도아래 인민의 꿈과 이상이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존엄을 훼손할 수 없고 자주통일의 용용한 대하를 가로 막을 수 없다", "우리는 언론의 생명인 공정성과 객관성을 줴버리고 동족에 대한 악담 질로 연명해가는 남조선보수언론의 죄악을 낱낱이 기록해두고 있으며 반드시 철저히 결산하고야말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가 거론한 내용은 지난달 6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통일부 공동주최로 열린 제5회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상생·공영의 신한반도체제'에서 특별강연을을 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으로, 문 특보는 항구적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며 북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특보는 "악마는 협상하지 않는다. 북한을 악마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면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처형됐다는 최근 일부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선정적 보도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선정성은 북한을 악마화 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애덤 슈렉 AP 아태지역 편집총국장은 국내 언론의 '김혁철 처형' 보도를 언급하며 "처형 기사가 나오자마자 한국의 경쟁언론들이 그 기사를 바로 재 보도했지만 우리는 한국언론, 국회, 국정원이 전에도 틀린 적이 있었다는 조건을 달았다"면서 "교차확인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그런 맥락을 강조하는 보도가 유용하다"고 말했다

 

 

평양을 46번 방문했다는 이와무라 가츠야 교도 편집위원 겸 논설위원은 "탈북자가 제공한 북한 내부문서에 북한에서 결코 쓰지 않는 표현들이 있어 '이건 가짜다. 누가 아르바이트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해 거절한 적이 있다"고 하면서 "북한 사람들은 칭찬이나 아부할 필요 없으니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써달라고 항상 이야기한다""북한도 원칙을 지키고 일관된 보도를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성의있게 대응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관련 오보가 가장 많은 게 일본언론이라는 문 특보 지적에 "이런 보도가 나오면 북한체제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정치적인 판단에서 정보를 일부러 흘리는 세력들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창아이링 신화 아·태지역 부사장은 "특히 센세이셔널하고 중요한 뉴스가 나오면 재확인하고 직접 정보를 취득하려고 노력한다""만약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차라리 안 쓰는 게 낫다. 뉴스조직에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일스 휴잇 AFP 아태지역 편집총국장도 북한 관련 루머를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늘 하던 대로 저널리즘을 해야 한다""어떤 기사가 익명의 출처에서 나온다면 그 취재원을 신뢰할 수 있는지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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