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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정희대통령 육영수여사 내외분 묘역에 쇠말뚝은 정기(精氣)를 끊기 위한 만행인가? 잔디 보수를 위한 고정 핀(Pin)인가?

- 6일 현충일을 맞아 박정희대통령 육영수여사 묘지 참배 후 쇠말뚝 찾기…현충원 방호계 직원들의 저지로 무산
-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민중홍 사무총장과 현충원 관리과 행정팀 경호 담당자 면담…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나? 잔디 고정 핀을 쇠로 하는가? 나무와 플라스틱을 써야 되지 않는가? 쇠의 녹물로 토지 오염은 물론 잔디가 죽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 10년전의 일이라 잘 모르겠다는 답변
- 참배객들, 현충원 측을 믿지 못하겠다 참관 및 금속탐지기로 같이 수색하자… 이승만대통령을 비롯해서 다른 대통령 묘역도...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민중홍 사무총장, 이하 국본)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마련된 무명용사묘, 이승만대통령 프란체스카 여사 묘역 참배 그리고 박정희대통령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를 했다.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 묘역 앞에서 참배를 하고 난 뒤, 쇠말뚝이 약100여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참배객들은 직접 묘역 주위를 돌며 쇠말뚝을 찾으려고 했으나, 현충원 방호계 직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방호계 직원의 무성한 태도로 참배객들은 언제, 누가 왜? 여기에 쇠말뚝을 박았는가? 라고 분노했고 급기야 국본 민중홍 사무총장과 현충원 관리과 경호 담당자 면담이 이루어졌다.



 

현충원 관리과 담당자는 “10년전 잔디 보수 공사를 했다. 최근 유튜브 등 시중에 쇠꼬챙이라고 자극을 하고 있는데, 잔디 보수 공사를 하면서 경사면 잔디를 지지해 주기 위해서 박은 핀(Pin, 앙카)이다.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와 선양회 등은 물론이고, 특히 유족들에게도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유족들의 동의로 제거하기로 했다며 참배객들의 흥분을 가라앉혀 달라고 국본 민총장에게 부탁했다.

 

이에, 국본 민중홍 사무총장은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는 유족들에게만 어른이 아니지 않는가? 대한민국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한 영웅이지 않는가? 그런 분의 묘소에 쇠말뚝이 말이 되는가? 우리국민들도 알권리가 있다. 특히 추후 작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참관 뿐만 아니라, 금속탐지기라도 가지고 올 터이니 같이 수색 작업을 하자. 현충원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필요성은 없지 않는가? 금속탐지기로 다 찾아 내자고 했다.

 

현충원 관리과 담당자가 쇠말뚝이 아니다는 말에 국본 민중홍 사무총장은 그렇다면 쇠를 굳이 쓸 필요성이 있었나? 나무로도 할 수 있고, 플라스틱으로 할 수 있지 않았는가? 쇠말뚝은 녹이 슬면 그 녹물로 인해 잔디가 훼손되는 것 아닌가? 그러니 정확한 의혹 해소와 수습을 위해서라도 공개적으로 하자고 했다.

 

이어, 국본 민중홍 사무총장은 합리적으로 하지 않으면 정식 공문을 보내겠다. 그래도 되지 않으면 법으로 하겠다. 그래도 받아 드리지 않는다면 물리적 행사를 해서라도 쇠말뚝 의혹을 밝히겠다고 했다.



 

본지(本紙) 기자가 현충원 관리과 담당자에게 “74년 그리고 79년에 묘역이 형성되었다. 10년전에 보수 공사를 했다고 했는데, 다른 대통령 묘역은 어떤가? 그 곳에도 말한대로 잔디 쇠 고정 핀이 있는가?”라고 물었지만 현충원 관리과 담당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현충원 관리과 담당자는 국본 민중홍 사무총장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윗선에 보고한 후 답변을 주기로 했다.

 

국본 민중홍 사무총장은 이번 일을 책임지고 하겠다며 참배객들을 진정시키고, 더 이상 소요가 확대되지 않게 수습을 했다.



 

B유튜브 PD잔디 보수 공사 핀이 아니다. 그렇다면 규칙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묘역 뒤편에서 100개 정도 뽑았는데 불규칙적으로 있었고 봉분 뒤편에 있는 경사면에서도 2개를 찾았다. 모르긴 몰라도 묘역 부근에 약400개 정도 쇠말뚝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가 묘에 쇠 핀을 박는다는 말인가? 나무로 한다고 했다.

 

이어 잔디 보수공사로 핀을 박았다고 하자. 그렇다면 떼(잔디)가 자리를 잡으면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 잔디를 한번 봐라. 잔디가 누렇게 죽었다. 특히 쇠말뚝이 있는 자리의 잔디는 다 죽었다. 그 뿐인 줄 아는가? 묘지 위에 잔디는 양탄자처럼 덮어 놓은 것이다. 그것을 올리면 그 아래 흙은 다 죽었다. 햇볕을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시꺼먼 흙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제초제를 막무가내로 뿌렸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다른 참배객 K씨는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 내외 묘역은 호사가들의 입담에 자주 올랐다. 박근혜대통령을 비롯한 3남매가 한때 어려움을 겪자 묘 자리를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2007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경선에 출마했을 때 수맥이 발견되어 보강공사를 했고, 먼저 자리를 잡은 육영수 여사의 터가 풍수지리상 썩 좋은 자리가 아니어서 나중에 박정희대통령 묘를 조성할 때 수백 트럭의 흙을 날라다 풍수를 보강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관리한 곳인데 잔디 보수 공사를 하면서 쇠말뚝을 박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것은 누가 혈을 끊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한 것이다. 당시 누가 이 같은 짓을 시켰는지 알아 내야 한다고 했다.

 

참배객 중에 묘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한 P씨는 묘지 활개무덤이 허물어지거나 잔디가 부족할 때, (잔디)를 입힌다. 잔디 공사는 봄과 가을에 주로 하는데, 봄에는 해빙 직후부터 410일 이전까지 약20일간 하고, 가을에는 흙 얼기 이전까지 그것도 약20일간 한다. 5,6,8월은 건기이기 때문에 물을 주거나 추석 전 보수하고 물을 준다. 그렇게 3년간 매년 관리를 한다. 그리고 다음해 한식전에 잔디 부실 부분을 보수하면서 뗏밥을 주고 잔디를 밟아 준다. 또한 잔디 이식 후 뿌리가 안착되어 잔디밭이 될 때까지는 3년간은 연4회 이상 관리를 한다. 그런데 쇠말뚝을 저렇게 방치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경사면은 지표토(지표면 흙)가 유실되지 않도록 안정된 경사면에 식생정착 되도록 지반이 15센티 이상이 되어 하단부터 골을 파고 심어 올라가되 잔디가 뜨지 않도록 한다. 경사면 상단부분에 배수로를 만들어 양 옆 하단까지 연결시켜 잔디 경사면에 물이 흐르지 않도록 한다. 롤잔디(평떼) 심기를 할 경우, 뗏장(잔디 블록)을 수평으로 나열하고, 잔디를 잘 눌러 배토하면서 대나무꼬챙이로 고정한다. 조상묘도 대나무꼬챙이로 고정하는데 대통령 묘를 대나무가 아닌 쇠로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또한 줄떼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객토해 가면서 약30센티 간격으로 단을 만들어서 10~20센티 줄 떼를 심는다. 특히 봉분 주변은 잔디 생육 후 물고임 없도록 평판하게 하고, 잔디높이 골을 파고 이식 뒤에 고운 흙으로 충분히 덮어주어 잔디가 상처 나지 않도록 잘 눌러 준다고 했다.



 

이어서 지금 박정희대통령 내외분 묘역을 봐라. 지금 6월인데도 불구하고 잔디가 다 죽은 것처럼 누런 것은 분명 관리에 문제가 있고, 누구 말대로 제초제를 많이 섰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쇠말뚝의 갯수가 무지 많다면 녹물이 저렇게 만들었다고 봐야 한다. 경주에 가면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봉분 주변을 보면 지렁이가 보인다. 그것은 흙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저 분들의 묘역에는 그런 생물들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남은 사람들이 천벌 받을 일이다. 어쩜 우리는 고마운 분을 저렇게 방치했기 때문에 지금 같이 천벌을 받는지 모른다. 거기에 따님까지 저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우리나라는 분명 천벌을 받을 것이다고 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동안 박정희대통령 내외분 잔디가 누렇게 죽었다는 말이 많았다. 이번에 와서 보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기자 양반도 이번에 기사만 쓸 것이 아니라, 끝까지 누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밝히는데 힘을 써 달라. 언론들이 예전 언론이 아닌지라 이제는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다며 본 기자를 한참 동안 잡고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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