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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식량난 맞기는 맞아?

쌀 가격 하락에 장사꾼들 손해 막심
국가창고는 텅 비어 돌격대도 굶어

   김정은이 초래한 식량난을 비난했던 2009년 워싱턴 포스트 기사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에 식량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북한의 장마당들에서는 식량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장사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락이 닿은 북한 내부의 한 소식통은 혜산 장마당에서 중국산 입쌀은 (북한 돈) 45백원이고 국산 쌀은 43백원이고 통강냉이는 (북한 돈) 2천원이라며 “2월 중순까지 장마당에서 쌀은 kg(북한 돈) 국산 쌀은 4850, 중국산 쌀은 5천원이었다고 밝혔다. 2월 중순에 비해 현재 장마당에서 쌀 kg당 북한 돈으로 550원 정도 하락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식량 가격이 예측 불가능하게 하락하면서 돈주들과 장마당 쌀 장사꾼들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이제는 산나물도 나고 남새(채소)도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도 식량가격이 계속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식량가격 하락에 당황한 돈주들과 쌀 장사꾼들은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농촌과 도시의 절량세대들을 찾아다니며 kg당 가을철에 300그램씩 더 얹어서 받는다는 서약서를 쓰고 쌀과 강냉이를 마구 꾸어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또 소식통은 올해 2월에 양강도와 함경북도, 함경남도, 황해북도에서 많은 아사자들이 발생했다그러나 지금은 돈주들과 쌀장사꾼들이 식량이 떨어진 집들을 찾아내 앞 다투어 강냉이를 꾸어주기 때문에 아사자들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주민들은 식량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국가는 쌀이 없어 대 혼란을 겪고 있다군인들은 물론 돌격대원들조차 식량을 제때에 공급하지 못해 끼니를 건너뛰는 날이 많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정은의 고향이라고 하는 삼지연군만 해도 돌격대원들을 먹일 식량이 없어 각 도별로 개인들에게서 강냉이를 거두어 보내주고 있다군인들의 경우 러시아산 통밀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병사들은 모두 산나물 뜯기에 나섰고, 산나물 밥조차 점심 한끼는 건너 뛸 때가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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