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금)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2.8℃
  • 흐림고창 -2.6℃
  • 구름조금제주 4.9℃
  • 흐림강화 -3.2℃
  • 구름조금보은 -7.2℃
  • 흐림금산 -6.3℃
  • 흐림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1.0℃
기상청 제공

북한

북한 주민들, 김정은은 외국에만 나가면 재앙

외국방문 시작하면서 북한 경제상황 훨씬 나빠져
러시아에 가선 또 무슨 일 칠지 걱정돼

              김정은의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날리는 인공기와 러시아기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놓고 중국에 파견된 북한 무역업자들 사이에서 기대 반 우려 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의 무역이 순탄치 않아 러시아로의 진출이 급박하다는 주장과 러시아에는 또 무엇을 빼앗기게 되겠는지 두렵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에 파견된 북한의 한 무역 간부는 김정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우리(북한) 인민들과 생사를 건 도박이나 마찬가지라며 푸틴으로부터 어떤 결과를 받아 들고 오는가에 따라 자칫 김정은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중국에 나와 있는 우리(북한) 무역 일꾼들은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무역통로가 개척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들떠있다국내(북한)에 있는 인민들도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북한은 중국에 파견된 무역 간부들 상당수를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내로 소환했다고 한다. 실적 부진에 따른 소환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외화벌이 사업에서 완전히 배제돼 강력한 처벌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중국에 남아 있는 무역부문 간부들 역시 외화벌이 과제를 감당할 수 없어 언제 북한으로 소환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소환될 경우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로 파견되는 길이 완전히 막혀버린다는 것이다.

 

해외 파견이 막히게 되면 무역부문 간부로서 생명력은 끝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때문에 김정은이 러시아로의 무역통로를 개척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 올 경우 북한의 무역부문 간부들의 불만은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소식통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북한 내부의 한 소식통은 김정은이 지난해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까지 오가며 부지런히 소란을 피웠지만 결국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오히려 김정은이 해외로 돌아치기 시작한 후부터 수입상품도 줄어들고 인민생활이 더 고달파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식통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까지 아무런 성과도 없이 돌아 올 경우 김정은을 향한 인민들의 불만은 저주에 가깝게 변하게 될 것이라며 성과가 없는 외국방문은 차라리 안 가는 것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김정은이 한번 외국에 나간다고 소란을 피울 때마다 인민들이 얼마나 들볶이는지 외부세계에선 상상도 못할 것이라며 빈손으로 돌아 설 바엔 차라리 돌아오지 말라는 것이 김정은의 외국방문을 대하는 인민들의 완전히 달라진 태도라고 설명했다


배너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