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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KBS, 문 대통령 ‘드루킹 연루 의혹’ 제대로 보도하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2차 폭로를 했다. 내용은 이인걸 청와대 전 특검반장이 ‘드루킹 특검팀의 수사내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었고, 이에 수사관이 곧바로 보고했다는 것이다. 
 
또 금융위원회 국장 비리에 대한 내사 무마의혹, 흑산도 공항건설을 반대한 전 환경부 장관 찍어내기 의혹 등 정권차원의 비리들이다. 

특히 이 가운데 드루킹 특검 수사에 대해 청와대가 은밀하게 내용을 파악한 배후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다. 

수사결과 사안 자체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김경수 지사가 개입한 여론 조작으로 밝혀진데다, 김정숙 여사가 수차례  “경인선으로 가자”라고 외친 점 등을 미뤄보아서 이번 사안의 핵심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것이 굳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특검 등 수사가 불가피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 대선의 부정선거 시비와 대선불복으로 이어지면서 큰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KBS뉴스9>은 문재인 대통령과 드루킹의 관계, 김정숙 여사의 발언 배경, 김경수 지사의 역할, 청와대가 파악했던 특검 수사의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취재하고 보도해야 했었다. 

그러나 이날 <KBS뉴스9>는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 내용 중 특검과 관련한 부분, 단 한 꼭지만을 뉴스 중반에 보도하면서, 청와대 관계자의
반론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 

이 뉴스에서 <KBS뉴스9>은 이렇게 보도했다.  
“이인걸 전 특감반장은 은밀하게 하려면 단체 대화방에 지시를 했겠느냐며,. USB가 제출됐는지, 청와대 관련 내용이 있는지 등을 단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모 전 특감반원이 13분 만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건, 특검팀이 아니라 아는 기자를 통해서였다며 정보공유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의 이런 보도태도는 마치 청와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뉴스 같았다.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해명을 듣고 싶어한다. KBS는 이런 국민적인 여론을 반영해 이번 사건에 문재인 대통령이 어디까지 연루되었는지를 취재해서 보도하라. 

당장 ‘문재인 대통령 연루 대선 댓글조작 특별 취재팀’을 구성하라.  

전임 대통령의 경우에는, 살아있는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한다면서 얼마나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또 비판했던가. 그런데 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렇게 보호하려드는가. 그 이유를 밝혀라.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비리는 물론 이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언론사도 함께 심판할 것임을 잊지 말라. 










칼럼 정리: 나지훈 기자 sazahoo72@gmail.com


※본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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