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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독] 북, 여명거리 기초보강공사 비밀리에 진행

호위총국이 건설한 70층 아파트 지하 기둥에 이상
김정은 취임 후 건설된 모든 건물들 점검 들어가
중국 건축가들 초청, 백두산건축연구소와 평양건설종합대학 건축학자들로 비밀리에 보강공사

    여명거리 조감도


북한이 20164월에 착공해 불과 1년만인 2017413일 김일성 생일 105돌을 맞으며 준공한 여명거리 아파트들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여명거리는 지난해 가을부터 비밀리에 기초 보강공사에 들어 갔다고 전했다.

 

여명거리는 모란봉구역 용흥사거리에서 대성구역 금수산기념궁전에 이르는 구간에 연건축면적은 1728천여으로 건설됐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70층짜리 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444804세대의 고층아파트들을 화려하게 지어 놓았다.

 

북한은 여명거리 건설이 미제와 그 추종 세력들과의 치열한 대결전이라고 선전했다. 북한의 이렇듯 짧은 기간 동안에 여명거리를 완성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주체의 과학으로 빠르게 소성하여 굳는 혼합제를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혼합제를 사용하면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시멘트가 얼지 않고 굳어진다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 혼합제를 사용했다고 하는 여명거리에서 지하 바닥이 내려앉고 기둥이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 징조가 나타났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북한의 한 소식통은 과학자들은 지하 바닥이 내려앉고 기둥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과 관련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시멘트 혼합제를 사용한데다 기초공사를 부실하게 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판 마천루, 평해탄으로 불리며 요란하게 준공한 여명거리가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상 조짐을 보이자 비상이 걸렸다. 소식통은 중국 건축가들과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설종합대학 학자들로 현재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보강공사를 감추기 위해 주변에 인민군 경무국(헌병)과 호위사령부 병사들을 배치해 외부인원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여명거리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지하에서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러나 알 만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여명거리의 살림집을 비워두고 가까운 친인척의 집들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기초 보강공사가 어떻게 진행되든 여명거리는 사고 요소들이 너무도 많다고 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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