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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자유수호룰 위한 결전의 최일선에 서있는 리버티코리아포스트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리버티 코리아 포스트가 창간 된지 벌써 1년이 되었다. 그 동안 이 매체는 다른 매체가 따를 수 없는 고유하고도 독특한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남한 출신 아닌, 북한 출신 인사들의 눈과 귀와 감각으로 보고 전하고 분석하는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남한에도 ‘북한 전문가’는 많다 그 나름의 기여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 방법론이 북한적 토착성을 기진 것은 아니다. 똑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북한 출신들의 느낌과 해석은 다를 수 있고, 그것이 보다 적실한 현장성을 가질 수도 있다. 과연, 리버티 코리아 포스트는 탈북 동포 언론인들만이 발휘할 수 있는 풍성한 현장 감각으로 수많은 특종 기사와 논평들을 터뜨리곤 했다.

탈북 동포들은 머리로 알기 전에 이미 온 몸으로, 온 영혼으로, 온 생명으로 북한을 안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들의 북한에서의 삶과 경험과 엑소더스는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그래서 편안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촌탁할 수 없는 절절한 실존(實存)의 나상(裸像)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그들 탈북 언론인들은 간접체험이 아닌 직접체험으로 독자에게 전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허더라”가 아니라 “그렇다”는, 살아 있는 기사, 펄펄 뛰는 기사다.

지금은 때마침 자유민주주의냐, 자유를 삭제한 민주주의냐의 혁명적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내전(內戰)적 상황이다. 이 현상을 목도하는 탈북동포들의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착잡하고 기막힐 것이다. 목숨 걸고 찾아 온 대한민국인데 그 나라 도심 한 가운데서 ‘백두칭송 위원회’라니,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또 가야 한다는 말인가?”라는 절규가 저절로 나올법한 노릇이다.

일부는 북한에서 단 하루도 살아보지 못했으면서도, 정치범수용소니 공개처형이니 굶주림이니 하는 게 무언지도 모르면서 “김정은 위원장님은 나랏 님 중에서는 최고, 북한사람들 부러워죽겠다”고 떠든다. 이 광경을 바라보는 탈북동포들의 마음이 어떨지는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래서 리버티 코리아 포스트의 사명은 한 층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진실과 사실은 무엇인가를 남한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바깥세계의 진실과 사실은 무엇인가를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 - 이것이 향후의 한반도 운명의 향방을 가늠할 것이다. 이 결전의 최 일선에 리버티 코리아 포스트는 서 있다. 이 매체의 리더 이애란 여사와 그 동료 언론인들의 건투를 기원한다. 우리 독자들은 그분들이 하는 일에 전폭적인 박수를 보낼 것이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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