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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에서 한국산 김 새로운 인기

밀거래로 간부들의 선물용으로 인기,
중국인민폐 100위안짜리가 평양에서 260위안

 북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산 김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산 김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과 개성 등의 외국인 식당들에서 한국산 김으로 만든 김을 그대로 올리거나 한국산 김으로 만든 김밥도 팔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 재료로 한국산 김이 사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북한의 중산층들도 저마다 한국산 김을 찾고 있는데 최근엔 간부들에게 바치는 뇌물로 한국산 김이 인기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 파견돼 있는 북한의 한 무역부문 간부는 무지개합작회사가 전문으로 하던 한국산 김과 일본산 김 수입에 광명무역을 비롯한 다른 무역회사들까지 뛰어들고 있다평양에선 한국산이나 일본산 김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한 개 포장에 인민폐 100위안인 한국산 삼육김은 평양에서 중국인민폐 260위안, 달러로 40이라며 한국산 상품은 장마당에 내놓을 수 없도록 법적으로 금지돼 암거래로만 살 수 있는데 달러로 40불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양의 중산층들 속에서 한국산 김의 수요가 높은 것은 부유층들에게 선물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라며 고위층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중산층들에게 있어서 한국산 김은 생일이나 주요 명절에 가끔 맛볼 수 있는 기호식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양각도호텔이나 서산호텔의 동양음식관에는 한국산으로 만든 김밥과 한국산 김이 곁들여진 밥이 나온다개성 자남산 호텔에서는 한국산 김으로 만든 김밥 한 줄에 중국인민폐 5위안씩 받고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식통은 김정은도 김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한국에서 김을 재배하는 기술을 전수 받기 위해 올해 초 나선특별시를 통해 한국의 김 재배 전문가를 비밀리에 초청해 내각 수산성 바닷가 양식 전문가들이 김 재배 기술을 배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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