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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증언한 여성들을 “인간 말종”이라 욕하는 북한

[박상봉 박사의 유럽뉴스]

휴먼라이츠워치 북한 성폭력 보고서

북한, 증언한 여성들은 인간 말종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86페이지에 달하는 북한 내 성폭력 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50여 명의 탈북여성이 증인으로 나섰으며 현재 북한에는 군인, 국경수비대, 철도요원 등 관리들의 성폭력이 만연해 있다고 고발했다. 탈북하다 체포된 여성들은 국경수비대원에게 뇌물을 주거나 성을 상납해 풀려나기도 한다. 더욱이 김정은 정권은 이런 성폭력이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사태를 방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여성들은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발을 해도 무시될 뿐 아니라 그야말로 "쇠귀에 경 읽기라고 전한다. 북한 판 미투는 권력의 조직적 방관 하에 묵살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독일의 N-TV, 디벨트, 슈피겔, 슈테른, 스위스의 뉴취리히 신문, 블루윈 등 대부분 언론들이 북한의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를 집중 보도하자 늘 그렇듯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나섰다. 증언에 나선 탈북여성에 대해 인간말종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를 적대세력의 정치적 음해라고 규정하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가 북한 내 인권침해 문제, 북한에 만연해 있는 관리들의 성폭력, 탈북여성의 대한 성폭력, 인신매매 등이 자행되고 있는데도 국내 언론은 침묵하고 있다는데 있다. 언론마저 문비어천가를 넘어 김정은 미화에 날 새는 줄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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