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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개적인 코로나 ‘방역저항’- 집합금지로 벼랑 끝에 몰린 업체들

- 공개적인 방역저항을 표출한 헬스클럽 300여 개 오픈
- 네티즌들의 반정부 비난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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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집합금지명령으로 궁지에 몰린 포천의 한 헬스클럽은 17일까지 연장된 2.5단계 거리두기에 불복해 공개적인 ‘방역저항’에 나섰다.

 

이 헬스클럽은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 불복해 문을 열었고 경찰과 해당지역 지자체 공무원들이 찾아가 운영 중단을 요구했다.

 

헬스클럽 사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의 잘못된 코로나 방역 조치에 대해 “미친 정부에 한마디 하고자 한다”며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처음부터 3단계로 굵고 짧게 가자 그렇게 이야기 했건만 xx들이 K방역이 어쩌구 저쩌구 자화자찬만 늘어놓더니 이게 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짧고 굵게 가던지, 아니면 운영금지 때린 수도권 자영업자들 모두다 정상으로 돌려놔라. 더 이상 xx같은 머슴들 말 들어주고 싶지 않다’며 ‘고위공직자들 월급 2달씩 반납해서 운영금지 때려 벼랑위에 내몰린 자영업자 들에게 돌려줘라. 이건 주인이 머슴한데 내리는 경고다’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에 운영금지 중인 자영업자 여러분, 내일부터 모두다 정상적으로 오픈합시다. 저는 저번에 올린 글처럼 내일부터 방역수칙 지키면서 정상오픈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호응해 불복 영업에 동참한 헬스클럽들에서 개장 인증샷을 인터넷에 올렸고 당일 수도권의 300여 개의 헬스클럽 업체가 오픈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정부의 코로나방역 실패에 대해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피시방 난리치면 피시방 풀어주고 태권도 난리치면 태권도 풀어주고 스키장 난리치면 스키장 풀어주고 다 같이 죽자는게 아니고 근거가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가만있는 자영업자들만 바보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벌금 낼돈도 없어서 더럽고 치사해도 문 닫고 감정을 억누르는 수밖에요 ㅠㅠ’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세월호의 교훈처럼요. 배가 기울면 갑판 위로 올라가는게 상식이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뽑을 땐 우리가 주인인데 뽑히고 나서 우리가 머슴됨 ㅅㅂ’ ‘헬스장은 마스크 안벗고 음식점은 벗고’ ‘기준 ㅈ같이 잡아서 자영업자들 서로 싸움 붙이고 서로 감시하게 해서 지들에게 올 욕 좀 줄이려는거 같음’ 등의 표현을 통해 정부의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방역대책에 대해 비난했다.

 

이 헬스클럽 관장이 공개한 통장에는 코로나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카드대출과 캐피털 등 9천만원의 대출내역이 빼곡히 찍혀 있었고 현재 잔액은 190만원 뿐이었다.

 

새해 첫날인 1일 대구 달서구의 한 헬스장 겸 재활치료센터 관장이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책으로 실내체육시설 영업이 제한되자 경영난에 몰리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대상은 헬스클럽, 식당, 도소매업 등 서비스 업종이다. 지난해 코로나1로 191만개에 이르는 서비스 업종 일자리가 사라졌다. 정부가 1200억원을 K방역 홍보로 탕진하는 동안에 국민의 일자리와 소상공인의 생존은 벼랑 끝에 몰렸다.

 

 

코로나 방역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이 이미지 개선용 쿠폰,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고용 장려금 정책을 남발했지만 국민들의 반정부 감정만 쌓아졌다. 코로나로 총선에서 득을 본 여당과 현 정부가 저들을 국민위에 군림하는 관료가 아니라 머슴으로 생각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코로나 방역대책을 세우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른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청원은 5일 10시30분 현재,  동의자가 19만 5,084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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