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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특별기고]김유미가 바라보는 소설같은 대한민국 (26)결이 다른 국민의힘과 보수단체 이대로 안된다

- 국민의힘과 보수단체가 실과 바늘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보수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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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 보수단체와 보수정당이 한 몸이 아시라 서로 따로따로 노는 따로국밥이 되었을까. 보수단체와 결이 달라진 보수정당, 보수단체가 문제일까. 보수정당이 문제일까.

 

우후죽숙처럼 많아진 보수단체들, 그중 보수단체가 있긴 한 것인가. 보수단체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수정당, 보수정당을 전혀 견제할 수 없는 보수단체들, 보수진영의 몰락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박근혜 대통령 재임시 보수단체의 몰락은 시작되었다. 보조금을 늘려도 시원찮을 판에 정권에 비판만 하면 보조금을 줄여서 보수단체들의 활동을 위축시겼다.

 

정권의 전위부대가 될 보수단체가 위축되자 탄핵 국면에서도 힘을 전혀 쓸 수 없었고, 인력동원에도 재원이 부족했다. 탄핵이후 태극기집회가 광화문을 중심으로 불이 붙고, 보수 유투브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새로운 보수단체들이 생겨났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수단체들은 활동비를 국민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과 결이 같아야함에도 후원금을 투척하는 국민들의 입맛에 맞추어 활동했고 점점 보수정당과의 괴리감은 더 벌여졌다.

 

이렇게 되자 보수정당도 보수단체를 배척하는 지경까지 왔다. 보수단체를 두려워하지 않는 국민의힘은 보수의 정체성마저 상실했고 민주당 2중대라는 소리마저 들을 판이다.

 

보수단체가 국민의힘과 협력하지 않은 결과는 보수의 몰락으로 만들었다. 국민의힘을 바로 세우는데 등한시 한 결과다. 국민의힘을 계몽하지 못한 결과다. 그 결과가 보수의 몰락온 것이다. 수많은 보수단체들이 있어도 국민의힘과 협력하고 유대를 가진 단체가 없다.

 

각기 방향성이 다른 결과이기도 하다. 보수단체와 보수정당이 시국을 타파하기 위한 연석회의는 꿈도 꿀 수 없다. 이것은 서로가 상대를 인정할 때 가능한 일이다. 

 

국민의힘도 변해야 하지만 보수단체들도 변해야 한다. 지금처럼 문재인정권 타도에 올인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개중에는 국민의힘을 응원하고 독려하며 방향성을 잃었을 때 방향성을 이끌어갈 단체도 필요하다. 지금이 그때다. 문재인정권을 타도하는 것보다 법무부 장관을 타도하는 것보다 이것이 더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장 보궐선거가 코앞인 이때,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이때, 국민의힘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 보수단체가 방향성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 대정부 투쟁일변도 보다도 미래를 내다볼 전략이 필요한 때다.

 

국민의힘 103명의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서라도 부정선거 방지책을 강구하는 것이 보수단체가 할 일이다. 이것이 진정한 나라를 생각하는 보수단체이며, 우리의 주권을 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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