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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플러스 본사 앞 시위 도청 고소사건에 한변소속 유승수 변호사 합류-K파티 이용원대표 밝혀

- 이용원대표 측, 피해자 보호 위해 변호사 선임
- 유승수변호사, 삼성전자 인사팀에서 수년간 근무,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유능한 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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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노조 뿐만 아니라 1인시위를 하는 국민까지 불법도청하고 사찰한 고소사건에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의 유승수 변호사가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낮 1시 50분경,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집회신고를 하고, 시위를 하던 시위자를 맞은편 화분에 초소형 디지털녹음기를 숨겨놓고 몰래 녹음을 하다가, 녹음기기가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당시 시위 진행자였던 K파티 이용원 대표 측은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자, 유플러스 본사 앞 시위현장에서 녹음기가 발견되었다며 유플러스 관계자를 불렀다. 

 

녹음기의 뒷면에는 '안내데스크'라는 표시가 붙어있었으며, LG유플러스 본사의 운영센터 소유라는 것을 확인했다.

 

유플러스 관계자와 함께 용산경찰서로 이동한 뒤, 고소장을 작성 후 제출했고, 즉시 지능수사팀으로 인계가 되어 LG유플러스 관계자가 경찰에 녹음기를 임의형식으로 제출했다.

 

수사를 맡은 용산경찰서 지능수사팀은 고소장 접수 후 이틀만에 고소인 조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 주에 압수한 녹음기를 서울지방경찰청에 포렌식 의뢰를 했고, 분석 후 녹취록까지 작성되어 다시 용산경찰서 수사팀이 받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개인의 시위를 사찰하고 도청할 목적으로 몰래 비밀녹음기를 가져다놓고 지시를 받은 직원의 발언에서 더욱 충격적인 내용이 나왔다고, 함께 용산경찰서로 이동해 고소장을 작성한 이용원 대표는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한 순간에도 빨간 불빛이 깜빡이며 1시간 20분 이상의 녹음이 진행되고 있던 녹음기를 증거보존과 훼손방지를 위해, 경찰서에서 고소장을 작성 후 지능수사팀에 제출할 때까지도 녹음기의 전원을 끄지않고 녹음이 진행되고 있었다"라며, "고소장을 작성하던 저에게 LG유플러스 관계자가 다가와 고소장 작성을 하지 말아달라고 수차례 발언하다가,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고 제 귀를 의심했다"고 이대표는 말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 관계자의 입에서 제가 당한 불법도청과 같은 일들을 지금까지 늘 해왔던 것처럼, 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노조 등에 의해 시위나 철야집회가 발생할 경우에 녹음기를 이렇게 몰래 갖다두고 도청을 상습적으로 했다는 발언을 듣고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며, "이 충격적인 발언은 녹음기가 켜진 상태라서 2시간 지난 부분부터 녹음기 내용을 확인하면 나올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기업 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상당기간동안 상습적으로 자신들과 대립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노조의 시위와 집회를 불법도청해왔다는 것이며, 이번 1인시위를 몰래 녹음하고 현장에 방송중계를 위해 나온, 녹음기 발견장소 근처의 유튜버들의 사적 대화는 물론 진행자인 이용원 대표의 발언까지, 몰래 녹음을 한 도청사건이 이번 한번이 아니었다는 개탄스러운 일이며, 있어서는 안 될 이러한 법을 파괴하는 범죄행위가 대기업 통신사 본사에서 일어난 것이라는 점이다.

 

이 사건을 맡은 유승수 변호사는 "국민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 대기업의 통신사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범죄가 발생했다"며 "상대의 동의없이 몰래 녹음을 하는 도청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규정된 중범죄"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런 도청범죄를 시도하는 대기업이 피해자인 고소인을 힘과 돈으로 누를 수도 있고, 집회 시위를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업무와 활동을 방해하고 보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고소인을 보호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대기업의 용산경찰서 수사팀에 대한 압력이나 수사무마 시도를 막기위해, 이 사건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는 본지 http://lkp.news/news/article.html?no=10847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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