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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육감님. 권위의식 버리시고 교육청직원과 함께 비 오는 날 방문하시어 새는 비 받아내십시오'- 윤재상 인천시의원

-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열려, 강화 마니산유치원 열악한 교육환경 지적
- 통학버스 다섯 대, 교직원이 30여명인 유치원에 진입로와 주차장도 없어 인근 초등학교에 주차
- 원아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차, 유치원까지 도보로 매일 100미터 이상 이동하여 교실 들어가
- 전체건물 1층부터 3층까지 비가 많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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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의장 신은호) 제266회 임시회 본 회의가 7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화군 마니산유치원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언급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윤재상 시 의원의  5분 발언이 큰 주목을 받았다.
 

윤 의원은 마니산 유치원은 열악한 '진입로와 주차장'문제,  그리고 2011년 개원 이후 지속적인 외벽 누수로 건물 전체가 손상되어 아이들의 감전사고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며 생명에도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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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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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장 무한발전 가능 지역 강화군 출신 윤재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게 된 것은 강화군 양도면 소재 마니산유치원 원아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여 교육감께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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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은 원아 10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이 더불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강화 남부 4개 면의 병설유치원 다섯 개를 통합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래서 강화 지역에서는 그래도 규모가 꽤 큰 유치원입니다만, 그 규모에 비해 원아들이 처한 교육환경은 정말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진입로와 주차장입니다.

통학버스 다섯 대에 교직원이 30여명이며 유치원에 제대로 된 진입로와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조산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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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차하여 놀이터 등을 통과해 유치원까지 도보로 매일 100미터 이상 이동하여 교실로 들어갑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비나 눈이 오거나 바람이라도 불면 거센 비바람과 엉망진창 속에서 그 어린 아이들이 등원에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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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인 유치원 설계 당시부터 유치원에서 진입로와 주차장 확보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는데 도대체 누가 왜 그 절박한 요청을 묵살하고 건물을 이런 식으로 지었는지 본의원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마니산유치원은 전체건물 1층부터 3층까지 비가 많이 샙니다. 금년도 같이 긴 장마에 30여명 교직원은 새는 비와 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교육감님. 권위의식 버리시고 교육청직원과 함께 비 오는 날 방문하시어 새는 비 받아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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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2011년 개원 이후 지속적인 외벽 누수로 건물 전체가 손상돼 버렸고, 교실 등 2층 전체에 누전이 발생하여 차단기기를 내려야하고, 아이들의 감전사고가 심히 우려되며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건물이 짓자마자 누수가 생길 수 있는 겁니까? 무슨 비리라도 있었던 겁니까?

감독 공무원들은 모두 그러한 부실에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눈을 감아버린 겁니까?

강화군 유치원생들은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받아야 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아이들에 대해 미안함과 자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하루속히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사태를 오랫동안 방치한 해당 기관과 담당자,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초부터 부적절한 위치에 유치원이 지어진 것인지 다음 시정질문에서 확인하겠으며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안입니다.

어렵다는 말만 계속할 게 아니라 속히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유치원 외벽 방수 공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최적의 대책을 하루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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