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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文, 죽은 자식 9.19 사랑

- 평화타령 대화놀음 자기최면에서 깨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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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19일 자 SNS를 통해 “9.19 남북합의 이후 남북 간 무력충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9.19남북합의는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며, “9.19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소회가 가득하다.”고 9.19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SNS글을 문재인이 직접 올린건지, 연설비서관 작품인지, 기획비서관 소행인지는 알 수 없어도 김정은이 감당 못할 태풍피해와 코로나방역 식량난과 민생파탄 등 겹치기 난제에 봉착했음을 빌미로  퍼주기 유혹의 손길을 뻗쳐 김정은의 환심을 사고 평화쇼와 대화놀이 재개를 통한 문재인 폭압정권유지에 돌파구 마련을 노린 술수에 불과한 게 아닐까 한다.

 

이는 2019년 문재인 8.15기념사에 대하여 16일자 조평통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 할 일이라 했을 때 9.19 선언이고 군사합의고 다 날아가 버렸음을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는 옹색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 3일 아침 7시 20분 북한군 초소에서 아 3사단 GP를 향해 14.5mm고사기관총 4발을 조준사격 한 총격도발에 대하여 정부당국은‘도발이 아니라 우발적 오발’이라고 우겨댔지만 UN사 조사팀은 5월 26일 정전협정위반이라고 규정하는 상반된 평가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남북 간 무력충돌이 단 한건도 없었다.”고 한 것은 의도적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김여정이 지난 6월 13일“멀지 않아 쓸모없는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란 담화를 발표 한지 3일 만인 6월 16일 대한민국국민 [혈세]로 건축한‘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흔적도 없이 폭파 해 버린 만행에 대하여 항의나 배상요구는커녕“북의 지배 지역에서 있은 일이라서 도발이라고 볼 수 없다”고 얼버무리는 굴종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일련의 행태는 문재인의 헌법적 기본책무인‘국가보위’의지 자체를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으며, 통일부장관 이인영이 16일 판문점을 방문해서 평화타령과 대화구걸 쇼를 펼침으로써 뜻있는 국민의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이 SNS 게시물로 국민을 대놓고 우롱함으로서 국민적 불신과 분노에 불을 지르고 만 것이다.

 

국제정치도 국내정치도 알뜰살뜰 다 말아 먹은 문재인정권이 조국이 사태, 윤미향 사건, 추미애 사태에 이르러서 걷잡을 새 없는 민심이반에 파국으로 내몰리자 급해진 나머지‘작은 이산가족 상봉행사’따위 남북관계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9.19 남북합의는 이미 깨진 독, 쏟아진 물, 회생가망이 없는 죽은 자식에 불과하다.

 

문재인이 9.19합의에 앞서서 공산당은 하시라도 파기할 것을 전제로‘합의’를 하고 일단 성사된 합의 일지라도 실천. 이행단계 곳곳에 파탄의 덫과 지뢰를 미리 설치해 놓고 필요에 따라서 합의 자체를 파기하는 비열한 행태와 간교한 술책을 깊이 연구하고 또 대비했다면 이제 와서‘죽은 자식 무엇만지기 식’낭패는 모면 했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더 이상의 낭패와 좌절에서 벗어나려면, 얼치기 주사파들의 종북 편향적 사고에서 탈피, 국가보위가 최우선이란 사고로 전환, 적(敵)의 실체와 본질을 제대로 보고 있는 잘 훈련된 전문가 집단의 보다 냉철 분석판단을 근거로 새롭게 출발하지 않는다면 문 정권 존립자체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접어들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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