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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트럼프와 시진핑 사이의 김정은의 양면술(兩面術)

- 트럼프에게는 생일 친서
- 시진핑에겐 건강과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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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후계자 세습으로 무자비한 숙청을 일삼었던 김정은이 최근 북한주민들에게는 ‘인민의 지도자’ 의 친근한 이미지로,  외부 세계에는 정상국가의 지도자로 보이기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트럼프와 시진핑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며 대외적 입지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얼마 전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 오간 친서들이 공개되면서 북한의 대외정책은 김일성과 김정일집권 시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16일 노동신문은 지난 14일, 시진핑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을 맞으며 김정은에게 보낸 축전에 대한 김정은의 답방전문을 실었다.  

 

 

답방에서 김정은은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 성원은 당 창건 75돌과 당 제8차 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되며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의 투쟁에서 중대한 전략적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총서기 동지와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이며 전략적 선택인 북중친선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존경하는 총서기동지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지적했다.

 

대북제재 장기화와 코로나19, 태풍피해 등으로 주민들의 일탈이 심해지고 경제난과 농작물 수확감소 등, 북한의 현 상황은 대단히 어렵다.

 

때문에 체제유지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 시진핑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 특히 트럼프행정부의 대북제재 해체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가깝고도 먼, 양국 두 정상을 향한 김정은의 '친근한 메세지'가 과연 효력을 나타낼지,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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