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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독] 北 “복수자” 테러조직, 보위부 반탐처 간부 자녀 살해사건 발생

- 탈북자 색출 공로로 특별승진했던 북한 보위부 간부의 자녀 살해되어 변사체로 발견
- 김정은 정권 출범후 보위보와 안전부에 대한 주민테러 빈번히 발생
- 입법, 사법기관 자녀들에 대한 테러 대비 사전교육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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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보위부 반탐처 부원의 10대 자녀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북한보위부와 북한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월2일 리버티코리아포스트 함경북도 무산군 내부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경에 도보위부 반탐처 간부인 리종일(43세)의 고급중학교 학생인 10대 자녀(딸)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보위부와 안전부 가족들에게 비상경계령이 내려졌고 사건수사를 위해 비상동원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여러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함경북도 보위부 반탐처간부인 리종일(나이 43세)은 함경북도 회령시 반탐과 소속 책임부원으로 근무하면서 탈북자색출에 앞장서 수많은 탈북시도 주민들을 체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리종일은 회령시 보위부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2월 함경북도 보위부 반탐처 수사과 책임부원 겸 세포비서로 승진하여 인사이동 된 후에도 국경지역에서의 반탐과를 담당해 한국 탈북동향자와 국가기밀유설 등의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을 수사하는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리종일은 체포된 사람들을 수사해 정치범대상자로 분류한 후 도 보위부 예심처로 최종 보내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회령에서도 탈북자 동향 파악과 단속통제를 위한 비밀 정보망 관리를 뛰어나게 잘 해 탈북자가 가장 많다고 알려졌던 회령시를 모법 준법시로 만드는데, 일조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했다고 전해진다.

 

내부 소식통들과 회령지역 출신 탈북민들은 이구 동성으로 북한정권에는 그렇게 충성했지만 그 충성심으로 인해 많은 탈북민들과 가족들을 검거하는데 주역을 한 리종일에 대해 회령 주민들은 보위부 ‘오빠시’라고 악명을 붙여 부르며 증오했다고 말했다.

 

본 사건의 동기는 지난 1월 초 회령을 통해 탈출하려던 회령시 망향동 가족 6명이 체포되어 회령시 보위부를 통해 도 보위부로 이송이 되었는데, 이들의 친구라고 자초한 사람들이 리씨를 상대로 지난 5월 자녀를 납치해 체포구금된 가족을 풀어주라는 협박을 하면서 벌어졌다고 함. 체포된 망향동 가족은 리씨의 도보위부 조동과 함께 도 보위부로 이송되었고, 도에서도 리씨가 담당해 사건처리를 했다고 함. 보위부 리씨는 인질극에 응대할 사환이 아니라고 했고, 처음부터 보위기관에 통보하여 공개 수사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리종일의 딸은 함경북도 보위부로 승진한 부친과 별거하고 있다가, 청진주택이 해결되어 회령에서 올해 4월 함경북도 청진시 포항구역 포항1동으로 이사했고 포항여중에 전학하여 학업 중이었는데, 지난 5월 농촌지원에 참가하기 위해 지방에 나갔다가 실종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리종일의 딸을 살해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복수자”로 자칭하며 리종일의 딸을 살해 한 뒤 청진시 송평구역의 수성천 기슭에 버렸고 시체위에는 협박장까지 붙여 놓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함경북도 보위부뿐만 아니라 북한 보위부 전체가 이 사건으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고 하며 보위부와 안전부 간부들의 가족들에게 안전에 대한 비상경계령까지 하달했다고 한다.

 

심각한 것은 김정은 정권에 들어 보위부와 안전부에 대한 주민테러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당국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입법, 사법기관 자녀들에 대해 테러대비 사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부친의 직급과 직업에 대한 보안을 특별히 당부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사건들이 계속 꼬리를 물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지난 6월 국가안전보위부에 “간첩잡이 100일전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고, 현재는 간첩잡이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비상상황에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다 보니 보위부 내부 분위기는 다치면 터질 정도로 팽팽해져 있고 보위부 분노는 극에 달했다고 한다.

 

소식통들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폭압과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또 이에 따른 사회적 반발도 증폭될 것으로 판단되어 김정은과 최고지도부도 극도로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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